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전국민 25만원 주면 소비효과 8만원"…취약계층 중심 지원책 필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전국민 25만원 민생지원금 조율 예상
취약계층 250만명 우선 지원 목소리
KDI "25만원 지급시 소비효과 8만원"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윤석열 정부 들어 처음으로 영수회담이 열린다. 더불어민주당이 강조해온 전국민 25만원 민생지원금 지급 여부가 이날 논의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가재정 상태가 여의치 않고 경기 상황도 살펴야 하나 거대 야당이 최우선으로 강조하는 정책 제언이어서 일부 조정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얘기도 나온다.

◆ 민주당 "전국민 25만원 민생지원금 필요"…영수회담 조율 기대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9일 오후 2시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첫 영수회담을 갖는다. 정치적인 쟁점 논란도 있지만 이번 영수회담은 각자 강조해온 '민생 회복'에 방점이 찍힐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이재명 대표는 정부와 여당에 전국민 25만원 민생 지원금을 지급하자고 제안한 상태다. 이를 위해 13조원 수준의 추가경정예산이 요구됐다.

윤석열 대통령(왼쪽)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월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영수회담을 개최한다. [사진=뉴스핌DB]

민생지원금은 총선 기간동안 이재명 대표와 더불어민주당이 공약한 내용이기도 해서 민주당 입장에서는 물러설 수 없는 정책이다. 

대통령실 역시도 지난 총선에서 여당이 참패하면서 여론을 의식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은 사실이다. 이번 영수회담이 열린 배경 역시 총선 결과와 무관하지 않다.

정치권 한 관계자는 "이번 영수회담은 대통령입장에서는 보수 지지층과 여권에는 결과에 대한 일종의 반성의 의미가 될 수도 있고 협치에 신경을 쓰겠다는 신호로도 해석이 가능하다"며 "총선에서 압승한 민주당의 요구사항을 무시할 수도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여러 모로 야당의 정책 제언을 대통령실도 배제하기는 어려운 상태"라고 분위기를 전했다.

그는 "대통령은 올들어 수차례에 걸친 민생 토론회를 통해 다양한 재원 투입의 필요성을 제시한 바 있다"며 "재원을 충분히 마련해야 한다는 과제는 있지만 재정 투입을 마냥 줄일 수도 없다는 점에서는 방향성은 어느 정도 가까워졌는데 다만 어떤 분야에 재정을 선택해서 투입할 지 부분에서는 여전히 이견이 있어 이번 영수회담이 상호 협치의 기점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재정당국의 한 고위 관계자는 "재정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에 대한 대통령과 거대야당의 대표가 머리를 맞대는 만큼 방향성에 대해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 취약계층 250만명 선별 지원…물가·금리상승 압박 고려 필요

이번 영수회담 이후 사실상 민생 지원금 투입은 일부 진행될 것이라는 게 경제분야 전문가들의 시각이기도 하다. 다만 전국민을 대상으로 대규모 재원을 투입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다소 부정적인 목소리도 나온다.

실제 현재 제시된 전국민 대상으로 한 25만원 민생지원금을 마련하려면 13조원의 추가 재원이 필요하다. 

당장 재정당국은 적자국채 발행을 걱정하는 모습이다. 앞서 코로나19 팬데믹에 대응하기 위해 2020년 4차례, 2021년 2차례, 2022년 2차례씩 추경을 편성한 바 있어서다. 이후 국가채무는 지난해 1126조원으로 역대 최대규모로 치솟았다. 국내총생산(GDP) 대비 처음으로 50%를 넘어서기도 했다.

이에 금융취약계층인 250만명 가량에게 우선 선별 지원을 해주는 정도로 조율을 해야 한다는 조언도 들린다. 이럴 경우, 25만원을 지원하더라도 20분의 1규모로 6250억원 수준에서 재정을 마련할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현 상황에서 전반적인 내수 부양의 필요성에 대한 의문도 제기된다.

김미루 한국개발연구원 국채연구팀장은 "현재 전반적인 내수 부양이 필요한 시점인가에 대해서 공감하기가 어렵다"며 "왜 지원해야 하는 지를 생각해야 할 뿐더러 취약계층에 대해서는 한정된 규모에서 재정지원을 하는 것에 대해서는 이해가 된다"고 전했다.

김 팀장은 "코로나19 팬데믹과 연계된 1차 재난지원금의 경우, 소비에 주는 영향이 지급액의 30% 수준이었다"며 "이를 토대로 보면 25만원 중 8만원 가량이 소비에 영향을 줄 것이고 지원대상을 모두 합한 소비 재정 승수 효과가 물가 상승에 영향을 주면 안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한 민간경제연구원 관계자는 "사실상 소상공인들의 목소리를 들어보면 소비가 상당히 위축된 것을 알 수 있는데, 내수 경기에 대한 정부·여당과 야당간의 체감도 차이가 있기 때문에 영수회담 이후에 경제 리스크를 키우지 않고 경기를 안정화시킬 수 있는 지혜를 모을 때"라고 전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최태원, SK지분 9440억 매각…"개인자금 조달"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과의 재산분할 소송에 필요한 개인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약 9440억원 규모의 SK㈜ 지분을 매각한다. 매각 금액은 지난 7월 파기환송심 재판부가 최 회장에게 노 관장에게 지급하라고 판결한 재산분할금 9440억원과 같은 규모다. 다만 최 회장은 해당 판결에 재상고해 현재 대법원 판단을 기다리고 있다. 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최 회장은 보유 중인 SK㈜ 보통주 165만3924주를 총 9439억9994만원에 처분하는 거래계획을 공시했다. 거래가 완료되면 최 회장의 보유 주식은 1297만5472주에서 1132만1548주로 줄고 지분율은 17.76%에서 15.49%로 낮아진다. SK㈜는 이번 지분 변동에 대해 "최대주주가 재산분할 소송 관련 개인 자금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왼쪽)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 [사진=뉴스핌DB] 최 회장의 매각 규모인 9440억원은 서울고법이 지난 7월 재산분할 파기환송심에서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지급하라고 판결한 금액과 일치한다. 최 회장은 이후 재상고하면서 9440억원 가운데 7000억원은 다투지 않고 나머지 2440억원에 대해서만 대법원의 판단을 받기로 한 상태다. 지분 매각은 두 갈래로 진행된다. 97만2493주는 주당 55만9387원, 총 5440억원에 전략적 투자자에게 시간외대량매매 방식으로 매각한다. 나머지 68만1431주는 주당 58만7000원, 총 4000억원 규모로 증권사 대상 주가수익스왑(PRS) 거래를 병행한다. 실제 거래는 오는 11월 2일 이뤄질 예정이다. PRS 계약 기간은 3년이다. 기준가격은 주당 58만7000원으로, 향후 거래 상대방이 해당 주식을 처분했을 때 실제 매각 금액과 기준가격의 차이를 서로 정산하는 구조다. 이에 따라 최 회장은 주식을 처분한 이후에도 일정 기간 SK㈜ 주가 변동에 따른 손익을 공유하게 된다. SK는 대규모 주식을 정규장에서 일시에 처분하지 않고 전략적 투자자와 증권사를 대상으로 거래해 시장 영향을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 또 거래 후에도 최 회장이 최대주주 지위를 유지한다고 강조했다. 특수관계인을 포함한 지분율은 거래 전 25.2%에서 22.9%로 낮아진다. 의결권 있는 주식 기준으로는 최 회장 지분율이 23.9%에서 20.8%, 특수관계인 포함 지분율은 33.5%에서 30.5%로 줄어든다. syu@newspim.com 2026-10-02 16:32
사진
남자양궁, 인도 꺾고 리커브 단체전 金과녁 명중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세계 최강 한국 남자 양궁이 여자 단체전의 아쉬움을 씻어내며 한국 양궁의 자존심을 굳건히 지켰다. 김우진(청주시청), 이우석(코오롱), 김제덕(예천군청)이 찰떡 호흡을 과시하며 아시안게임 2연패를 달성했다. 2024 파리 올림픽 단체전 정상에 함께 섰던 세 선수는 다시 한번 아시안게임 무대에서 금빛 과녁을 명중시키며 세계 최강의 저력을 유감없이 증명했다. [오카자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김제덕(왼쪽부터), 김우진, 이우석이 2일(한국시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리커브 남자 단체전 시상식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10.2 psoq1337@newspim.com 김우진, 이우석, 김제덕으로 이뤄진 한국 남자 리커브 대표팀은 2일 일본 아이치현 오카자키 중앙종합공원 다목적광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양궁 리커브 남자 단체전 결승에서 인도를 세트 스코어 5-1(56-56 57-50 56-54)로 제압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오카자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한국 남자 양궁 대표팀이 2일(한국시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리커브 남자 단체 결승전에서 승리를 확정한 뒤 기뻐하고 있다. 2026.10.2 psoq1337@newspim.com 이번 금메달은 앞서 펼쳐졌던 여자 단체전의 충격을 딛고 일어선 결과라 더욱 값졌다. 한국 여자 양궁은 이번 대회 결승에서 인도에 발목을 잡히며 무려 28년 동안 이어져 온 8연패 행진이 중단되는 아픔을 겪었다. 김제덕 역시 앞서 강채영과 나선 혼성 단체전 준결승에서 중국에 패한 뒤 동메달에 머물며 아쉬움을 삼켰다. 그러나 남자 대표팀이 든든하게 중심을 잡으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오카자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김제덕이 2일(한국시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리커브 남자 단체 결승전에서 시위를 당기고 있다. 2026.10.2 psoq1337@newspim.com [오카자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김우진이 2일(한국시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리커브 남자 단체 결승전에서 시위를 당기고 있다. 2026.10.2 psoq1337@newspim.com [오카자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이우석이 2일(한국시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리커브 남자 단체 결승전에서 시위를 당기고 있다. 2026.10.2 psoq1337@newspim.com 토너먼트 과정은 완벽했다. 16강에서 타지키스탄을 6-0으로 완파한 한국은 8강에서 몽골을 5-3으로 꺾었다. 준결승에서는 대만을 상대로 세트 스코어 6-0 완승을 거두며 결승에 올랐다. 결승전 상대는 이날 여자 단체전에서 한국을 꺾었던 인도였다. 1세트에서 한국은 27대 29로 리드를 내줬으나 뒷심을 발휘해 56-56 동점을 만들며 세트 포인트 1점씩을 나눠 가졌다. [오카자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한국 남자 양궁 대표팀 선수들이 2일(한국시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리커브 남자 단체 결승전을 마치고 태극기를 들어보이고 있다. 2026.10.2 psoq1337@newspim.com 균형은 2세트에서 곧바로 무너졌다. 한국은 첫 세 발을 모두 10점에 꽂아 넣으며 30점 만점을 기록했다. 인도가 흔들리는 사이 한국은 57점을 기록해 세트 스코어 3-1로 앞서갔다. 3세트에서도 빈틈은 없었다. 한국은 인도가 54점에 그친 사이 56점을 합작하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번 우승으로 김우진은 통산 네 번째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수확했고 이우석은 통산 세 번째, 김제덕은 두 대회 연속 금메달의 영예를 안았다. 단체전 정상 탈환에 성공한 한국 양궁 대표팀은 3일 열리는 개인전에서 추가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psoq1337@newspim.com 2026-10-02 15:5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