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도시공사는 최근 '부산콘서트홀' 건립공사 현장을 방문해 마감공사 등 공사전반에 대한 지도 점검을 시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올해 8월 준공 예정인 '부산콘서트홀' 건립공사의 진행 상황 확인 등을 위해 추진됐다.
'부산콘서트홀'은 콘서트홀 2000석과 체임버홀 400석 등을 갖춘 대규모 클래식음악 전문 공연장으로, 비수도권 최초로 파이프오르간이 설치될 예정이다.
김용학 부산도시공사 사장(가운데)이 최근 부산진구에 위치한 '부산 콘서트홀'을 방문해 시설 내부의 마감공사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부산도시공사] 2024.04.25 |
홀 중심에 무대가 있는 빈야드 스타일의 객석을 도입해 객석 어느 곳에서나 아름다운 사운드를 감상할 수 있도록 조성했다. 현재 공정률 87%로 시설 내부 마감공사와 조경 및 토목공사가 진행 중에 있다.
김용학 사장은 현장 관계자로부터 공사 진행 현황 보고를 듣고 ▲단지 내 조경, 부대토목 공사 현장 시찰 ▲공연장 내부(객석, 무대기계, 무대조명 등) ▲로비 ▲리허설룸 ▲각종 편의시설 등에 대한 마감공사 진행 사항을 점검했다.
그뿐만 아니라 사업장 근로자들을 격려하며, 빈틈없는 현장점검과 위험요인에 대한 선제적 대응으로 안전관리와 품질향상에 신경 써줄 것을 당부했다.
김용학 사장은 "부산콘서트홀의 성공적인 건립으로 부산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라며 "공사에서도 이번 사업의 성공적인 완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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