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광양농협이 지역 내 농촌 다문화 가정 장학생에게 '농촌 다문화 희망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농협재단의 지원을 통해 광양지역 초·중·고등학교에 재학중인 농촌 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농업인 다문화 가정의 교육비 경감을 통한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업인 다문화 가정 학생 희망 장학금 전달식 [사진=광양농협] 2024.04.25 ojg2340@newspim.com |
초·중·고등학교에 재학중인 농업인 다문화 가정 자녀 20명을 선발해 각 50만원씩 총 1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 했다.
허순구 조합장은 "다문화 가정의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실현해 나가는 작은 디딤돌이 되길 기원한다"며 "다문화 가정 학생들이 이 지역 구성원으로 자리 잡아 사회에 꼭 필요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은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광양농협은 매년 지역 다문화여성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다문화 여성대학 운영, 결혼이민여성 취업전문 자격증 취득 지원 등 농촌정착을 위해 다양한 복지사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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