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 1분기 매출 전년 동기 대비 2.2% 신장
"대중 인기 브랜드 중심 MD강화·VIP 개편 효과"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경기 남부 상권 최대 격전지로 불리는 수원에서 AK플라자 수원점은 굳건한 실적을 보여주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AK플라자 수원점은 2024년 수원 상권에서 유통 공룡들과의 경쟁 속에서도 24년 1분기 기준 누계 매출 1274억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2.2%의 신장을 달성했다. 매출이익 또한 4.1% 증가하며 견조한 신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지난 2014년 롯데몰 수원(롯데백화점 수원점) 오픈, 2020년 갤러리아 광교점 오픈, 2021년 롯데백화점 동탄점 오픈에 이어 올해 스타필드 수원까지 오픈하며 개점 이래 AK플라자 수원점은 가장 치열한 경쟁상황을 맞았다.
AK플라자 로고. [사진=애경그룹 제공] |
AK플라자 수원점은 2023년 하반기부터 경쟁점 대비 우위 확보를 위해 백화점 본연의 경쟁력인 MD 강화와 A-CLASS 고객제도 개편을 통한 고객 혜택 확대, 발레주차∙라운지 등 고객 서비스 업그레이드를 체계적으로 진행해왔다.
기존 브랜드의 20%에 해당하는 100여개 브랜드를 신규∙리뉴얼 오픈하고 대중적 인기 브랜드를 크게 확대했다. 올해부터는 우수고객의 허들을 낮추고 더 많은 고객에게 할인혜택을 부여했다.
AK플라자 수원은 상반기에는 프리미엄 브랜드를 신규 유치하고, 하반기에는 생활·유아동 리뉴얼을 통해 패밀리 고객, 상권 내 신규 입주 고객, 웨딩 고객 유치를 강화할 예정이다.
mky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