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한동훈, 檢 국힘 압수수색에 "정치 활동 본질 내에서 응할 것"

기사입력 : 2024년11월27일 12:03

최종수정 : 2024년11월27일 13:59

창원지검, '김영선·명태균' 공천개입 의혹 관련 국힘 당사 압수수색

[서울=뉴스핌] 이바름 김가희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27일 '명태균 씨 공천 개입'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국민의힘 당사를 압수수색한 데 대해 "법에 따라 응하겠다는 보고를 관련 부서로부터 받았다"고 말했다.

한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법원에서 발부된 영장의 범위 내에서 우리 정당으로서 정치 활동이 있지 않나"라며 "정치활동의 지향의 본질을 해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법에 따라 응하겠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실버세대위원회 임명장 수여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4.11.25 pangbin@newspim.com

김영선 전 국회의원과 명 씨의 공천 개입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창원지방검찰청은 김 전 의원 등의 정치자금법 위반 사건과 관련해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 위치한 국민의힘 당사를 방문해 1시간 가량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검찰은 당사에 있는 조직국을 대상으로 지난 2022년 재·보궐선거 공천 관련 자료들을 확인하는 형태로 압수수색을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오후에는 국회의원 회관에 자리잡고 있는 기획조정국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여론조사 등을 담당하는 여의도연구원은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은 이번 압수수색이 합법적인 만큼, 당연히 협조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와 관련해 당무감사 자료는 검찰의 압수수색 과정에서 제출한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공천 이후 관련 자료는 폐기가 일반적이기 때문에 현재 남아있는 자료를 찾는 것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검찰은 명 씨의 공천개입 의혹 등을 포함해 언론 등에서 제기된 총 7개 공천에 관해 들여다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박완수 경남지사, 포항시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righ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전역 올 첫 폭염주의보 [서울=뉴스핌] 최수아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다.  기상청은 30일 오후 12시를 기해 서울 전역과 경기도 과천, 성남, 구리, 화성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 같은 시각 경기도 가평, 광주는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격상됐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낮 최고기온이 30도까지 올라 후덥지근한 날씨를 보인 29일 서울 광화문 광장 분수대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5.06.29 yooksa@newspim.com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경우 내려진다. 폭염경보는 체감온도 35도 이상이 2일 이상 지속되거나, 광범위한 지역에서 심각한 피해가 예상될 경우 발효된다.   체감온도는 기온에 습도, 바람 등의 영향이 더해져 사람이 느끼는 더위나 추위를 정량적으로 나타낸 온도다. 온도와 습도가 10%p 증가시마다 체감온도가 1도 가량 증가한다.  앞서 전날 저녁 이날 오전 9시까지 서울은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돼 올해 첫 열대야가 발생했다.  geulmal@newspim.com 2025-06-30 13:21
사진
"7월 1일 출석하라" 재통보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내란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오는 7월 1일 오전 9시에 2차 대면조사를 위해 출석해 달라고 통보했다. 박지영 내란 특검보는 29일 저녁 서울고검 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소환 일정과 관련해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했고 제반 사정을 고려해 7월 1일 오전 9시에 출석하라고 통지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29일 새벽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 청사에 마련된 내란특검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마친 뒤 귀가하고 있다. 2025.06.29 leehs@newspim.com 박 특검보는 "(소환 일정) 협의는 합의가 아니"라며 "결정은 수사 주체가 하는 것이고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한 뒤 특검의 수사 일정이나 여러 필요성 등을 고려해 출석 일자를 정해서 통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변호인단 측의 반응은 아직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측에 오는 30일 출석하라고 통보했으나, 윤 전 대통령 측은 방어권 보장 등을 이유로 오는 7월 3일 이후로 조사 일정을 잡아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특검팀이 당초 날짜보다 하루 늦은 7월 1일 조사를 진행하겠다고 재통보한 것이다. 특검팀은 경찰청에 수사방해 사건 전담 경찰관 파견을 요청했다고도 밝혔다. 윤 전 대통령 측이 지난 28일 첫 대면조사에서 박창환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장(총경) 교체를 요구하며 조사를 거부한 행위가 특검법상 수사방해 행위에 해당한다고 특검팀은 판단하고 있다.  박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이) 변론의 영역을 넘어선 사실과 다른 주장을 하고 있다. 이는 특검법에서 정한 수사방해 행위로 평가될 수 있다"며 "더 이상 좌시하지 않겠다. 특검은 수사방해 사건을 전담할 경찰관 3명을 경찰청에 파견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어 "특검법 수사 대상에 보면 일련의 수사 방해나 재판 방해도 수사의 대상이 돼 있다"며 7월 1일 2차 대면조사에서도 박 총경이 계속 조사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hong90@newspim.com 2025-06-29 22:1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