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진천의 대표 축제인 생거진천 농다리 축제가 19일 문백면 농다리 일원에서 개막한다.
올해로 24회를 맞는 생거진천 농다리 축제는 `천년의 농다리를 넘어, 청룡의 품으로'라는 주제로 3일간 개최된다.
진천 농다리축제. [사진 = 진천군] 2024.04.18 baek3413@newspim.com |
축제장을 찾으면 봄기운과 함께 초평호와 농다리의 절경을 느낄 수 있다.
올해는 축제에 새로운 변화를 줘 눈길을 끈다.
농다리 스토리움 개관과 방문객 편의를 위한 농다리 임시 부교 설치, 불꽃놀이를 대체한 참숯 낙화 쇼를 선보인다.
또 중부고속도로 굴다리를 활용한 굴다리 사진전, 젊은 감각의 버스킹 무대, 푸드존과 푸드트럭에서 제공하는 먹거리, 캠핑 세트로 감성을 더한 가족 갑판 쉼터, 새로운 이야기를 입은 용고개, 다양해진 사진 명소가 준비돼 있다.
지난 12일 개통한 무주탑 전국 최장 출렁다리인 '초평호 미르 309'에서는 웅장한 모습과 함께 짜릿함 경험할 수 있다.
3일간 주무대에서는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이 펼쳐진다.
진천 농다리축제 모습. [사진 = 진천군] 2024.04.18 baek3413@newspim.com |
▲카누 체험 ▲어린이 안전 체험장 ▲어린이 물놀이장 운영 ▲견지낚시대회 ▲물수제비 체험, 날리기 대회 등 각종 프로그램이 열린다.
축제기간 생거진천전통시장⇄백곡천 하상 주차장(농협 아래)⇄진천 버스터미널⇄읍사무소⇄화랑공원⇄구) 장미웨딩홀⇄삼진아파트 상가⇄문상초교⇄농다리 스토리움(전시관) 구간에서 셔틀버스가 운행된다.
송기섭 군수는 "축제장을 찾는 방문객들이 새롭게 옷을 입은 농다리와 초평호를 통해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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