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뉴스핌] 오영균 기자 = 올해 초 탄생한 충남관광 캐릭터 '워디'와 '가디'가 17일 예산 스플라스 리솜 세계한인무역협회 제25차 세계대표자대회 행사장에 마련한 '충남관광 홍보관'에서 홍보 활동을 펼쳤다.
워디는 충남 도조(道鳥)인 참매를 형상화 했고, 가디는 백제 무령왕릉에서 출토된 진묘수를 본따 만들었다.
충남관광 캐릭터 '워디'와 '가디'가 17일 예산 스플라스 리솜 세계한인무역협회 제25차 세계대표자대회 행사장에 마련한 '충남관광 홍보관'에서 홍보 활동을 펼쳤다. [사진=충남도] 2024.04.17 gyun507@newspim.com |
워디라는 명칭은 표준어인 '어디'를 부르기 쉽고 정감 있는 충청도 사투리로 표현한 것으로, 충남 구석구석을 누비며 활기차게 여행한다는 뜻을 담았다.
가디는 진묘수가 무령왕릉을 수호하는 상상 속 동물인 점을 감안, 수호자를 뜻하는 영어 '가드(Guard)'를 충청도 사투리를 연상할 수 있도록 바꿨다.
도 관계자는 "이번 첫 활동을 시작으로 워디와 가디는 전국 관광박람회와 설명회를 누비며 충남 방문의 해를 알리게 될 것"이라며 "관광 콘텐츠와 굿즈 등도 제작해 충남 관광 홍보에 활용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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