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아동급식카드 가맹점 1만 3212개소 점검 결과
[제주=뉴스핌] 박현 기자 = 제주시는 올해 1분기 아동급식카드 가맹점을 점검한 결과, 아동급식카드 부적합 음식점 1315개소를 가맹 제외 처리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제주시 2024년 아동급식카드 가맹점 점검계획에 따라 실시했으며, 아동급식카드 가맹점 1만3212개소를 대상으로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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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청. 2024.02.27 mmspress@newspim.com |
주요 점검 내용은 BC카드 가맹점 자동 연계 사업장 중 ▲업종이 일반음식점이더라도 사실상 술집(주류 및 안주류 위주로 판매), ▲유흥업소로 운영되는 음식점 등에 대해 아동급식카드 사용 부적합 여부를 중점적으로 파악했다.
이번 점검으로 제주시는 사실상 폐업인 가맹점 358개소, 아동급식 제공 부적합 업소(사실상 술집으로 운영) 957개소 총 1315개소를 가맹 제외 처리했다.
아동급식카드 가맹점 목록은 제주특별자치도 아동급식카드 홈페이지 또는 NH앱캐시(모바일 App)에서 조회가 가능하다.
아동급식 지원사업은 18세 미만의 취학 및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중위소득 52% 이하인 가구의 아동 중 결식우려가 있는 아동들에게 지원되며,현재 제주시는 5203명을 대상으로 지원하고 있다.
한명미 주민복지과장은"앞으로도 가맹점 점검 계획에 따라 분기별로 점검하고, 건전한 아동급식 환경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inemo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