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뉴스핌] 박승봉 기자 = "60대 이상 유권자가 투표를 많이 하면 국민의힘이 승리할 수 있어요."
[광명=뉴스핌] 박승봉 기자 = 10일 오전 9시 30분쯤 경기 광명시 광명동 소재 한 투표소에서 만난 한 유권자는 이같이 말하며 투표를 하기 위해 줄을 서고 있었다. 2024.04.10 1141world@newspim.com |
10일 오전 9시 30분쯤 경기 광명시 광명동 소재 한 투표소에서 만난 한 유권자는 이같이 말하며 투표를 하기 위해 줄을 서고 있었다.
그는 "날씨가 오전부터 조금 쌀쌀한 데 이같이 어르신들이 투표를 하러 온 것을 보면, 이 나라의 안전을 위해 국민의힘에 힘을 실어드리기 위해서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9시쯤부터 약 30m의 줄을 생기면서 본격 투표에 참여하는 시민들이 많아졌다. 한 젊은 유권자는 생각이 조금 달랐다.
그는 "아빠 엄마가 뭐라고 하든 이번 정권이 불통을 하는 것은 맞다"며 "정부의 불통을 견제하기 위해서는 민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고 소신있게 말했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경기도 투표율은 10.4%로 같은 시각 지난 21대 총선 11.5%보다 0.9%p 낮게 집계됐다.
전국 투표율 또한 10.4%로 같은 시각 지난 21대 총선 11.4%보다 1.0%p 낮게 기록됐다.
투표율은 사전 투표를 제외한 수치이며, 오후 1시부터는 사전투표율과 합쳐서 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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