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천하람 "이준석, 화성을서 '골든크로스'…투 트랙 전략 통했다"

기사입력 : 2024년04월09일 12:20

최종수정 : 2024년04월09일 16:53

"공영운 여러차례 헛발질...'공버지' 전락"
"유세 중 아이들 미래 강조...4050 지지 높아져"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천하람 개혁신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이준석 대표가 후보로 나선 경기 화성을 판세와 관련해 "오늘 이미 골든크로스가 이뤄졌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천 위원장은 9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가진 뒤 기자들과 만나 "선거법 때문에 구체적인 내용을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 딱 붙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천하람 개혁신당 총괄선대위원장이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제22대 총선 관련 국민께 드리는 마지막 호소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2024.04.09 leehs@newspim.com

천 위원장은 "이 대표가 남은 시간 무박 유세를 통해 단 한 명이라도 많은 유권자가 투표장으로 가 선택해주실 수 잇도록 절박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투 트랙 전략이 통했다고 생각한다"면서 "공영운 후보가 갖고 있는 아빠찬스 의혹, 대표적으로 아들의 30억 전역 선물 논란이나 딸의 연구 투자 논란 등을 적극적으로 지적했고, 그러다보니 공 후보측에서도 여러 헛발질이 나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러면서 공 후보가 국회의원이 될 자격이 없고 오히려 국민들로부터 '국회의원이 아니라 내 아빠였으면 좋겠다'라는 평가를 받는, 국민들의 공버지로 전락해버렸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반대로 이 대표가 화성을 유세에서는 부정적으로 하지 않는다"며 "미래 동탄에서 자라나는 아이들의 미래와 희망에 대해 이야기하는 긍정적인 전략이 통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분들이 40~50대가 많다"며 "대표적으로 민주당의 유권자로 많이들 여겨지는데 공 후보가 아니라 이 대표 쪽으로 많이 선택해 주신 것이 초접전이 된 상승세, 파죽지세의 비결"이라고 했다.

천 위원장은 향후 국회에서의 역할을 묻는 질문에 "이준석도 천하람도 지금까지 배지가 없었지만 여러 의원 못지 않은 역할을 해왔다. 그렇다면 배지 있는 이준석, 천하람은 밥만 축내는 10명 국회의원 이상의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개혁신당 비례 후보나 지역구 후보는 다들 일당백을 할 수 있는 소신파 정치인들"이라며 "내로남불에 절어버린 현실에서 1명이든 2명이든 7명이 들어가든 각자 대한민국 정치를 바꾸는 불곷이 되겠다는 각오로 뛸 것"이라고 역설했다.

oneway@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남학생 입학 논란' 성신여대, 근조화환시위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성신여대가 '2025학년도 외국인 특별 전형 모집요강'에서 신설 국제학부에 외국인 남학생의 지원을 받기로 결정하며 논란이 된 12일 오후 서울 성북구 성신여대 교내에서 학생들이 락카 스프레이로 항의문구를 적고 있다. 2024.11.12 choipix16@newspim.com   2024-11-12 16:58
사진
'왕좌의 게임' 재현...넷마블 '지스타' 첫선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넷마블이 HBO의 메가 IP '왕좌의 게임'을 활용한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와 국내 모바일 게임의 대중화를 이끈 '몬스터 길들이기'의 정통 후속작 '몬길: STAR DIVE'를 선보이며 글로벌 게임 시장 공략에 나선다. 8일 넷마블은 서울 구로구 지타워에서 '지스타 2024 출품작 미디어 시연회'를 열고 국제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24'에서 선보일 신작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와 '몬길: STAR DIVE'를 최초로 공개했다.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는 전 세계적으로 흥행한 HBO 드라마 IP를 활용한 오픈 월드 액션 RPG다. 8일 넷마블은 서울 구로구 지타워에서 '지스타 2024 출품작 미디어 시연회 현장. [사진=양태훈 기자] 장현일 넷마블네오 PD는 "워너 브라더스, HBO와 긴 시간 신중하게 협업하며 원작 팬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게임을 만들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이 게임은 원작 드라마의 시즌 4 후반부를 배경으로 한다. 플레이어는 '피의 결혼식'에서 정당한 후계자를 모두 잃은 몰락한 가문의 서자 역할을 맡는다. 장 PD는 "눈과 배고픔밖에 없는 척박한 북구에서 밤의 경비대를 도우며 가문의 생존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라며 "드라마에서 자세히 다루지 못한 이야기와 인물들을 보여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의 가장 큰 특징은 원작의 주 무대인 웨스테로스 대륙을 심리스 오픈 월드로 구현한 것이다. 드라마에 등장한 지역은 물론 나오지 않은 지역까지 철저한 고증을 거쳐 제작했다. 장 PD는 "원거리 공격으로 높은 곳의 물건을 떨어뜨리거나 재배치해 새로운 길과 숨겨진 공간을 찾는 등 다양한 퍼즐 요소도 즐길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전투 시스템도 원작의 사실적인 톤을 살리는 데 중점을 두었다. 장 PD는 "마법이 난무하는 흔한 판타지가 아닌 칼과 도끼 등 현실적 무기를 기반으로 한 전투를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플레이어는 용병, 기사, 암살자 중 하나의 클래스를 선택할 수 있으며, 각 클래스는 원작 캐릭터들에게서 영감을 받아 개발됐다. 싱글 플레이뿐 아니라 협력 중심의 멀티 플레이도 제공된다. 윈터펠 같은 대형 성에서 다른 유저들과 만나 대화하고 파티를 꾸려 던전에 도전할 수 있다. 일부 필드에서는 다른 유저들과 함께 필드 보스 전투도 가능하다. '몬길: STAR DIVE'는 모바일 게임의 대중화를 이끈 '몬스터 길들이기'의 정통 후속작이다. 8일 넷마블은 서울 구로구 지타워에서 '지스타 2024 출품작 미디어 시연회 현장. [사진=양태훈 기자] 김광기 넷마블몬스터 개발 총괄은 "원작의 세계관과 스토리, 추억의 캐릭터들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며 "어딘가 부족해 보이는 클라우드, 혈기왕성한 베르나 등 대표 캐릭터들과 새로운 마스코트 야옹이가 펼치는 모험"이라고 소개했다. '몬길: STAR DIVE'는 전작에 비해 전투 시스템을 대폭 강화했다. 김 총괄은 "캐릭터마다 개성 있는 전투 스타일과 역할이 있어 이해도가 높아질수록 더 다양하고 효율적인 전투가 가능하다"며 "원작의 태그 플레이를 계승해 단순한 캐릭터 교체가 아닌 연계 공격과 협력 시스템으로 발전시켰다"고 설명했다. 저스트 회피, 버스트 모드 등 액션성도 강화했다. 보스 몬스터와의 전투에서는 특정 부위 파괴나 속성 활용 등 전략적 플레이가 가능하며, 야옹이와 함께하는 몬스터 포획·길들이기 시스템도 구현했다. 한편 넷마블은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지스타 2024에서 100부스 규모로 두 게임을 선보인다. 170개 시연대를 통해 '킹스로드'의 프롤로그와 '몬길'의 초반 스토리를 체험할 수 있다. 중앙 무대에서는 인플루언서 대전, 버튜버 시연, 코스프레 쇼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dconnect@newspim.com 2024-11-08 17:0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