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게임물관리위원회(이하 게임위)는 5일, 2024년 모바일 게임물 재택 모니터링단(이하 모니터링단) 발대식을 온라인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대식에는 사업 담당자와 실무자 20여 명이 현장에 참석하고, 모니터링단 요원 210여 명이 실시간 화상회의로 참여했다.
게임위는 지난 2015년부터 시민참여형 모니터링단 운영을 통해 자체등급분류 게임물의 연령등급 적정성 여부를 확인해왔다. 모니터링단이 제출한 보고서는 위원회 사후관리 전문 인력의 재검수를 거쳐 행정조치(등급변경) 필요 유무를 판단한다.
올해 모니터링단은 전국에서 채용된 200명의 요원으로 구성되며, 오는 11월 29일까지 게임물 모니터링을 수행할 예정이다.
게임물관리위원회 로고. [사진=게임물관리위원회] |
지난해 게임위는 모니터링단을 통해 13만 건 이상의 모바일 게임물을 모니터링하고, 약 1만 1000건의 연령등급 부적정 게임물에 대해 자체등급분류 사업자에게 시정을 요청했다.
김규철 게임위 위원장은 "10년째를 맞은 모니터링단 사업은 게임시장의 유통질서 확립 및 청소년 보호에 이바지하는 위원회의 주요 업무 중 하나"라며, "이번 발대식을 통해 시민참여형 모니터링단의 역할과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게임물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게임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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