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1%나눔재단 기탁금 4000만원 활용
[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포스코 광양제철소가 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제공하는 체계적인 건강관리 프로그램인 '똑똑케어 건강플러스 사업' 성과보고대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사업비 전달식을 열고 그동안의 성과와 올해 사업 계획을 공유했다.
정인화 광양시장과 서영배 광양시의회 의장, 김태영 광양제철소 행정섭외그룹장, 김재경 사랑나눔복지재단이사장, 정병관 중마노인복지관장 등이 참석했다.
광양 중마노인복지관에서 '똑똑케어 건강플러스' 사업 성과보고대회 및 사업비 전달식이 열렸다.[사진=광양제철소] 2024.04.04 ojg2340@newspim.com |
광양제철소는 인구고령화와 맞물려 급격하게 떠오르고 있는 노인성 만성질환 관리 및 어르신 돌봄 등의 사회문제를 해결하는데 앞장서고자 '똑똑케어 건강플러스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고혈압과 당뇨병 등 만성질환을 가지고 있는 홀몸 어르신 들을 대상으로 개인 맞춤형 스마트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포스코1%나눔재단에서 4000만원을 지원받아 운영된다.
▲건강증진 활동 ▲재활운동 ▲만성질환 관리 등으로 이뤄져 있다. 지역사회 보건·의료기관과 연계를 통해 신체기능검사를 실시하고 검사결과를 웨어러블 기기에 연동하여 ▲건강상태 모니터링도 수시로 진행한다.
지난 2022년 첫 시작한 이 사업은 지난해까지 약 340여회의 프로그램으로 145명의 어르신들에게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했다. 올해는 95명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12월까지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광양제철소 관계자는 "직원들의 기부금으로 이뤄진 포스코1%나눔재단의 지정기탁금을 활용해 우리 이웃들을 위한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시스템을 제공한 것이라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광양제철소는 변함없이 지역사회 어르신들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면서 우리 사회와 따뜻한 동행을 이어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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