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R&D 예산, 역대 최대 편성...과학도시 대전, 다시 가속하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대통령실, 내년 대폭 증액 발표... 혁신도전형 R&D 1조 투자 주목
여야 정쟁 대덕특구, 정상화 기대..."탁상행정 대신 현장소통" 당부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연구개발(R&D) 예산이 대폭 삭감돼 아우성을 치던 과학도시 대전이 다시 힘을 얻어 가속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3일 대통령실은 내년 R&D 예산을 역대 최고 수준으로 편성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어수선했던 대전시 분위기도 빠르게 안정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박성욱 과학기술수석은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R&D 예산 대폭 증액 결정을 알리면서 특히 혁신도전형 R&D에 1조를 투자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날 박 수석은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해 R&D 다운 R&D 첫걸음을 뗐다"면서 "이제는 AI·첨단바이오·퀀텀 등 3대 게임체인저를 비롯해 관련 예산을 전반적으로 대폭 확대할 것이며 R&D 다운 R&D는 '예산 증액'을 위한 전제"라고 강조했다.

대통령실에서 내년 R&D 예산 증액을 발표하자 대전 정치권은 여야 모두 논평을 내며 다시 이슈몰이에 나서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다. 왼쪽부터 황정아, 이상민 대전 유성을 후보들 모습. [사진= 황정아·이상민 후보 캠프] 2024.04.03 gyun507@newspim.com

이어 "R&D 개혁을 완수해 나가면서 동시에 관련 예산을 대폭 증액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박 수석은 "증액이 복원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라는 점은 분명히 말씀드린다"며 "R&D가 기존 달리던 트랙이 아닌 새로운 고속철로 바꿔 타도록 하겠다는 의미"라고 R&D에 대해 대폭적인 지원에 나서는 것임을 드러냈다.

지난해 정부는 2024년 정부 R&D 예산을 14.7% 줄인다고 발표했다. 이는 단순히 예산적인 수치에 대한 것이 아니라 재정집행 점검을 통해 사업 구조조정으로 효율적인 연구개발을 이끌어 내겠다는 목표였다.

하지만 이러한 정부 방침이 발표되자 표면적으로 R&D 정책의 직격타가 될 수밖에 없는 대덕특구의 효율성을 놓고 여야가 정쟁화로 빠져들기 시작했다.

먼저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이 R&D 예산 복원을 주장하며, 총선 공약으로 내세워 공세를 폈다. 민주당은 "과학기술 경쟁력 악화와 지역 경쟁력 저하를 우려한다"며 연일 정부와 여당을 강하게 공격했다. 총선이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하면서 지역에서도 더불어민주당 조승래(유성갑) 후보와 황정아(유성을) 후보가 R&D 예산 증액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우며 선점전략을 펴고 있다.

여당인 국민의힘도 R&D의 효울적인 운용을 지적하면서 동시에 대덕특구 활성화 차원에서 R&D 예산 복구 주장을 내세우고 있다. 유성을 지역구에서 5선을 지내며 과학기술계 목소리를 정부에 전달해온 이상민 국민의힘 후보는 R&D 예산 증액이나 복구가 아닌 애초 삭감이 된 책임이 여야 모두에게 있다는 주장을 내세워 눈길을 끌고 있다.

이런 가운데 대통령실에서 내년 R&D 예산 증액을 발표하자 대전 정치권은 여야 모두 논평을 내며 다시 이슈몰이에 나서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다.

민주당은 관련 예산 증액에 앞서 대통령실의 사과를 먼저 요구했다.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은 R&D 예산 관련 발표에 대해 "과학계를 '카르텔'이라고 비난한 것에 대해 사과부터 해야 한다"고 즉각 반발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예산 증액에 대해 환영 입장을 보였다. 국민의힘 대전시당은 "오늘 대통령실 발표를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이를 통해 과학계 현장 목소리를 더 많이 듣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유성을 이상민 후보도 환영 논평을 내고 "그간 삭감된 R&D 문제점을 설파하면서 공감대를 형성해 왔다. 과기부 차관 3명이 동시에 경질되고 과학기술수석이 신설돼 새로 임명된 것은 자성과 자기 시정의 의미"라며 "앞으로 R&D 예산이 역대 최대 규모 편성되는 것은 물론 삭감된 부분이 원칙적으로 전부 복원되도록 견인하겠다"고 밝혔다.

여야의 시각이 다른 가운데서도 이번 증액 발표는 그동안 삭감에 따라 어수선해진 대덕특구 분위기가 빠르게 안정화 하는데 어느정도 기대를 갖게 할 것으로 보인다.

지역 과학계보다 사실상 정치인들의 과도한 이슈몰이로 계속되면서 연구원들이 피로감과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던 차에 발표된 증액안은 실제 기대감을 높여줄 것이란 전망이다.

대덕특구에서 20년 가까이 근무한 한 연구원은 "정부가 다시 R&D 예산을 증액키로 결정한 것은 바람직한 일로 이에 따라 연구소 분위기도 다시 안정세를 찾을 것으로 보고 있다"며 "그동안 유불리를 앞세운 여야 정쟁으로 과학계가 혼탁해졌는데 앞으로 정부가 탁상행정에 치우치지 말고 현장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듣는 소통의 행정에 나서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gyun50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마이 케이팝 스타' 예선 영상 공개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주최·주관하는 글로벌 오디션 프로그램 '마이 케이팝 스타(MY KPOP STAR)'의 예선 진출자 10팀의 영상이 24일 공개됐다. 이번에 공개된 국내 참가자는 개똥(류진), 마틴(MARTI:N), 박희주, 차밍(Mingi Cha), 김승주(캐치)이며, 해외 참가자는 제이엑스알(JXR, 태국), 앨리스(Alice, 러시아), 하린(Harin, 독일), 젤리캣(JELLYCAT, 미얀마), 케이시야 탄(Keisya Tan, 인도네시아) 등이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마이 케이팝 스타 예선 진출자들의 모습 2026.06.23 taeyi427@newspim.com 이번 예선에서는 다양한 국적을 가진 지원자들의 개성 있는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 우선 국내 참가자인 개똥(류진)은 감미로운 목소리로 마로니에의 '칵테일 사랑'을 가창했으며, 마틴(MARTI:N)은 숀의 '웨이 백 홈(Way Back Home)'을 선보였다. 박희주는 에일리의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와 베이비몬스터의 '위 고업(WE GO UP)'을 통해 반전 매력을 보여준다. 차밍은 지코의 '터프쿠키(Tough Cookie)'를, 김승주(캐치)는 캔트비블루(Can't be blue)의 '첫 눈에 널 사랑할 수는 없었을까'와 롱샷(LNGSHOT)의 '문워킨(moonwalkin')'을 부르며 폭발적인 가창력을 뽐냈다. 해외 참가자들의 활약도 돋보인다. 제이엑스알(JXR)은 언차일드의 '언차일드(UNCHILD)'를 파워풀한 댄스와 함께 선보이며 탄탄한 가창력을 증명했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마이 케이팝 스타 예선 진출자들의 모습 2026.06.23 taeyi427@newspim.com 앨리스는 베이비몬스터의 '드림(Dream)'을, 하린은 제니의 '라이크 제니(like JENNIE)'를, 젤리캣은 블랙핑크의 '핑크 베놈(Pink Venom)'을 본인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했다. 케이시야 탄 역시 전소미의 '덤덤(DUMB DUMB)'으로 눈도장을 찍을 예정이다. 화려한 경력을 자랑하는 참가자들도 눈에 띈다. 개똥(류진)은 JTBC '싱어게인2' 27호 가수 출연, Mnet '포커스' 출연, TBS '박스가왕 왕중왕전' 최종 우승 등 화려한 방송 이력을 가진 지원자다. 박희주 역시 영종청소년가요제(장려상), 광주시민가요제(대상), 용인명품가요제(장려상), 전국호수예술제(우수상) 등 여러 가요제를 휩쓴 인재다. 차밍(Mingi Cha) 또한 대구 끼페스티벌에서 12팀 중 3위를 차지했을 정도로 뛰어난 실력을 갖추고 있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마이 케이팝 스타 예선 진출자들의 모습 2026.06.23 taeyi427@newspim.com 이번 대회는 온라인 예선을 시작으로 온라인 라이브 본선, 오프라인 결선 순으로 진행된다. 최종 우승자 1명에게는 1억 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국내 참가자 중 2~10위에게는 각 2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해외 참가자에게는 결선 진출 시 왕복 항공권과 숙박비 등 체류 비용 전액을 지원하는 파격적인 혜택이 제공된다. 이 밖에도 글로벌 쇼케이스 및 공연 참여 기회, 언론 홍보와 인터뷰, 국내 엔터테인먼트사의 현장 캐스팅 등 다채로운 특전이 마련됐다. 아울러 전문 보컬·댄스 트레이닝 프로그램과 K팝 안무를 활용한 숏폼 콘텐츠 제작 지원 등 참가자들의 성장을 도울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마이 케이팝 스타' 예선 진출자들의 영상은 4주에 걸쳐 매일 10팀씩 순차적으로 업로드된다. 진출자들은 앞으로 2주간 영상의 '조회수'와 '좋아요' 수를 기반으로 한 평가를 받게 되며, 이를 통해 본선 진출 여부가 판가름 난다. taeyi427@newspim.com 2026-06-24 11:00
사진
심우정 前검찰총장, 종합특검 첫 출석 [과천=뉴스핌] 김영은 기자 = 12·3 비상계엄 당시 계엄 합동수사본부(합수부)에 검사 파견을 검토했다는 의혹을 받는 심우정 전 검찰총장이 24일 2차 종합특별검사팀(종합특검)에 출석했다. 심 전 총장이 종합특검 조사를 받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심 전 총장은 이날 오전 9시38분께 경기 과천시 종합특검 사무실에 내란중요임무종사 등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다. 그는 '계엄사령부(계엄사) 합수부에 검사 파견을 지시했느냐', '법원이 검찰의 내란 가담 정황이 있다고 판단했는데 입장이 있느냐', '계엄 당일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과 어떤 통화를 했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아무런 답을 하지 않았다. [과천=뉴스핌] 김영은 기자 = 12·3 비상계엄 당시 계엄 합동수사본부(합수부)에 검사 파견을 검토했다는 의혹을 받는 심우정 전 검찰총장이 24일 2차 종합특별검사팀(종합특검)에 출석했다. 심 전 총장은 윤석열 전 대통령 구속취소 결정에 즉시항고를 제기하지 않은 이유 등에 대해서도 묵묵부답한 채 이동했다. 심 전 총장은 2024년 12월 3일 비상계엄 당시 박 전 장관의 지시로 계엄사 합수부에 검사 등 인력 파견을 검토한 혐의를 받는다. 박 전 장관은 계엄 선포 직후 법무부로 돌아와 간부회의를 소집해 '합수부 검사 파견 검토'를 지시했고, 이후 심 전 총장과 세 차례 통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지난 22일 박 전 장관에게 징역 25년을 선고하면서, 박 전 장관이 계엄 선포 직후 심 전 총장에게 전화해 인력 파견 요청을 지시했고 심 전 총장이 소관 부서에 이를 이행하도록 했다고 판단했다. 검찰청법상 검사 파견 시 장관이 총장 의견을 들어야 하는 만큼, 박 전 장관이 심 전 총장에게 협조를 구할 필요가 있었다는 취지다. 심 전 총장은 또 윤 전 대통령의 구속취소 결정 이후 즉시항고를 제기하지 않은 혐의도 받는다. 아울러 김건희 여사가 연루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디올백 수수 의혹 사건 수사를 무마하는 데 관여했다는 혐의도 있다. 종합특검은 이날 심 전 총장을 상대로 그가 계엄 이후 검사 파견을 지시했는지 여부, 총장 시절 직권을 남용했는지 여부 등을 구체적으로 조사할 방침이다. [과천=뉴스핌] 류기찬 기자 = 내란 가담 혐의를 받는 심우정 전 검찰총장이 24일 오전 경기 과천시 2차 종합특검 사무실에 피의자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2026.06.24 ryuchan0925@newspim.com yek105@newspim.com 2026-06-24 09:5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