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나주시가 각종 스트레스와 불안 등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의 마음 건강 증진을 위해 나섰다.
나주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청년들의 사회적 고립 예방 및 불안․우울감 극복을 위해 신규 정신건강증진 프로그램인 '위대한 청춘(靑春)'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나주시, 스트레스·불안 청년 우울 검진.[사진=나주시] 2024.04.03 ej7648@newspim.com |
정신건강증진사업은 ▲내 마음 살피기-마음건강체크(뇌파·스트레스) ▲마음 키우기-웃음 치료 및 자살 예방 교육 ▲마음 피우기-플라워 테라피 및 중독 폐해 예방 교육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달 23일까지 매주 화요일, 목요일 실시하며, 나주시에 거주하는 청년(19세~34세)은 누구나 무료 참여 가능하다.
앞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달 부터 동신대, 가톨릭대에서 마음건강 검사, 중독(음주, 도박, 마약) 예방 캠페인 및 상담 부스를 운영 중이다.
강동렬 센터장은 "청년들이 일상에 지친 마음을 달래고, 삶의 균형을 회복하길 바란다"면서 "나주시민의 정신건강, 우울 극복을 위한 지원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나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임산부, 직장인, 노인, 취약계층 등 생애주기별 정신건강증진 사업을 확대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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