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 함께 사는 환경조성을 위한 사회공헌 추진
[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여수광양항만공사가 3일 여수시에 위치한 중증 장애인 거주시설인 동행빌리지의 시설 개선을 지원해 장애인 입주자들이 생활하기 편리한 무장애 환경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지난해 말 전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희망 2024 나눔캠페인 동부권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에 여수지역 내 장애인 거주시설인 동행빌리지의 무장애 환경개선을 위해 2500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동행빌리지 무장애 환경개선 후 박성현 사장과 직원들, 동행빌리지 김도요 원장과 직원이 사진 촬영을 하였다.[사진=여수광양항만공사] 2024.04.03 ojg2340@newspim.com |
이번 지원으로 동행빌지는 4개소의 화장실 리모델링과 9개소의 방문턱제거 등을 통해 휠체어나 목발을 이용하는 장애인 거주자들이 좀더 편리하게 일상생활을 할 수 있게 되었다.
박성현 사장은 "전남동부권에 본사를 둔 유일한 공공기관인 여수광양항만공사가 지역사회를 위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동행빌리지는 2020년에 개소한 전국의 유일한 아파트형 중증 장애인 거주시설로 장애인복지법 개정 이후 장애인 거주시설 소규모화(30명 내외)에 따라 동백원에 거주하던 중증장애인 30명이 동행빌리지로 이주하면서 운영이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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