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금감원장 "양문석 대출은 명백한 불법"...이르면 5일 조사결과 발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오늘부터 새마을금고와 합동조사, 이틀 후 중간발표 가능
중대성 고려해 개인적으로 조사 결정, 정치적 개입설 일축
과거 저축은행 불법대출 유사성 언급, 해당 조사인력 투입
명백한 불법 영역이라 생각" 강조, 총선전 발표는 확실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금융감독원이 양문석 더불어민주당 경기 안산갑 후보의 '편법대출' 의혹과 관련, 현장조사에 돌입한 가운데 이복현 금감원장이 편법이나 관행이 아닌 명백한 '불법대출'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을 밝혔다.

총선을 앞두고 야당 유력 후보에 대한 신속한 조사에 돌입한 부분에 대해서는 민감한 시기일수록 '원칙'에 입각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강조하고 대통령실이나 여당과의 사전교감 없이 독자적으로 판단한 사안이라며 일각에서 제기한 정치적 개입설을 일축했다. 이르면 이틀후에 중간조사 결과 공개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경기 안산갑 양문석 더불어민주당 후보. [사진=양문석 페이스북]

이 원장은 3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밝히며 "금감원이 과거 저축은행에서 발생한 유사한 사건을 조사한 경험이 있고 관련된 전문인력도 있어 먼저 새마을금고 중앙회에 조사인력 파견 등을 제안했다"며 "시기적으로 민감한 논란이 있을 수 있겠으나 이럴 때 일수록 원칙적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금감원은 2022~2023년 사이에 발생한 저축은행 불법작업대출 사건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 7월 5개 저축은행에서 1조2000억원 규모의 작업대출을 적발하고 고의성이 큰 3개 저축은행에 중징계 조치를 내린바 있다.

양 후보는 2021년 4월 서울 서초구 아파트를 사는 과정에서 대학생 딸 명의로 새마을금고로부터 사업자대출 11억원을 받은 사실이 드러났는데, 금융권에서는 대출절차나 수법 등이 금감원이 조사한 저축은행건과 유사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편법대출 의혹은 이르면 이번주 조사결과가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당초 7일 이상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됐으나 특정인에 대한 개별사안이고 금감원 전문인력까지 투입되면서 시간단축이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이 원장은 "개인적으로는 이틀 정도 지나면 중간발표를 할지 추가 조사를 해야할지 파악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면서도 "다만 법적 권한은 새마을금고 중앙회에 있기 때문에 중간조사 발표 시점을 특정하기는 어렵다. 오늘, 내일 조사결과를 살펴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18일 오후 서울 광진구 시립광진청소년센터에서 열린 청소년 금융활동 역량강화를 위한 관계기관 업무협약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4.03.18 mironj19@newspim.com

현행법상 새마을금고는 금감원이 아닌 행안부가 관리·감독원을 가지고 있다. 이에 일각에서는 금감원이 선제적으로 합동조사에 나선 것 자체가 총선에 개입하려는 의도 아니냐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이에 이 원장은 "단순 편법대출이 아니라 해당 시기 가계대출증가를 막기 위해 고가 주택에 대한 대대적인 규제를 시행했던 정부 정책에 반하는 사안이기 때문에 신속하고 정확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시기적으로 부담을 느끼는 사람이 많다면 원칙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많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대통령실이나 여당, 관계 기관 등과 논의하면 오히려 다른 해석이 나올 수 있을 것 같아 전적으로 혼자 판단해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 원장은 "확인된 내용들을 종합하면, 이번 사안은 편법이나 관행이 아닌 명백한 '불법'일 가능성이 높다는 게 개인적인 생각"이라며 "조사결과 역시 '회색'이 아니라 '불법이냐 아니냐'라는 명백한 판단이 나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 원장은 자율배상이 시작된 홍콩ELS 사태와 관련된 판매사 처벌(제재) 수위 결정 시점에 대해서는 "은행권 등 판매사들이 리스크를 빨리 예측할 수 있도록 최대한 신속하고 적합하게 진행한다는 게 기본 원칙이지만 특정 시점을 말하기는 어렵다"며 "시스템과 관련된 문제이기 때문에 판매원 등 개인에게 과도한 책임을 묻는 것이 바람직한 것인가라는 의구심은 있다. 원칙에 맞춰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peterbreak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46.5% [리얼미터]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6주 연속 하락해 46.5%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9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이날 공개한 6월 4주차 주간집계(에너지경제신문 의뢰, 22∼26일 조사)을 살펴보면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46.5%로 지난주보다 0.2%포인트(p) 하락했다. 6월 4주차 주간집계 이재명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그래프=리얼미터] 부정평가는 49.5%로 역시 지난주보다 0.2%p 하락했다. '잘 모름' 응답은 4%다. 리얼미터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투표지 부실 관리 사태가 장기화하는 가운데, 민생경제에 대한 불신이 확대된 데다 검찰 보완수사권 폐지 방침과 호남 반도체 투자 논란을 둘러싼 여야 정치 공방까지 겹치면서 지지율 하락세가 지속됐다"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도 조사(25∼26일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지난주보다 0.9%p 오른 41%, 국민의힘이 0.3%p 내린 42%를 기록했다. 6월 4주차 주간집계 정당 지지도 [그래프=리얼미터] 리얼미터는 "민주당은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투자 이슈가 광주 전라와 40대 지지층 결집으로 이어지며 지지율 상승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지역별로 보면 광주·전라에서 9.2%p 올랐고, 대전·세종·충청에서 6.8%p 올랐다.  국민의힘에 대해서는 "장동혁 대표 거취를 둘러싼 당내 갈등이 지속되면서 서울·충청권과 중도층에서 지지 이탈이 발생했다"면서도 "보수층과 영남권 핵심 지지층의 결집으로 소폭 하락에 그친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지역별로는  인천·경기에서 3.4%p, 부산·울산·경남에서 3.5%p, 대구·경북에서 3.9%p 올랐고, 대전·세종·충청에서 10.0%p, 광주·전라에서 8.9%p, 서울에서 6.7%p 내렸다.  이어 조국혁신당 3.7%, 개혁신당 2.8%, 진보당 1.5%로 집계됐다. 기타 정당은 2.1%, 무당층은 6.9%다. 두 조사는 모두 무선 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이뤄졌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the13ook@newspim.com 2026-06-29 08:41
사진
"미·이란, 상호 공격 중단 합의"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미국과 이란이 상호 군사 공격을 중단하기로 합의하고, 호르무즈 해협 통항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이번 주 카타르에서 고위급 회담을 개최하기로 했다. 28일(현지시각) 미국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는 미국의 한 고위 당국자를 인용, 양국이 모든 군사 행동을 중단하기로 합의했으며, 30일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실무 협상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번 합의는 휴전 체결 이후 불과 11일 만에 양측이 다시 공습을 주고받으며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나온 것이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필요할 경우 군사작전을 재개해 "끝까지 마무리하겠다(complete the job)"고 경고하면서 중동 정세는 다시 불안정한 모습을 보였다. 최근 충돌은 전쟁 종식을 위해 체결된 양해각서(MOU)의 해석 차이에서 비롯된 것으로 전해졌다. 핵심 쟁점은 세계 원유 수송의 핵심 길목인 호르무즈 해협의 통항 관리 방식이었다. ◆ 호르무즈 통항 정상화 논의…핫라인 구축도 추진 미국 고위 당국자는 악시오스에 "모든 군사적 행동(kinetic activity)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 다른 당국자는 "당분간 양측 모두 추가 군사 행동을 자제할 것"이라며 "민간 선박들은 호르무즈 해협을 자유롭게 통항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협상 내용을 잘 아는 또 다른 소식통 역시 이번 주 회담 개최 사실을 확인했다. 양측이 합의한 MOU에 따르면 이란은 상선들의 안전한 통항을 보장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으며, 이에 상응해 미국은 이란 항만에 대한 봉쇄 조치를 해제했다. 지난주 스위스에서 열린 협상에서는 JD 밴스 미국 부통령이 이끄는 대표단이 이란과 미국 군 및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간 직통 연락망(핫라인)을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해당 핫라인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 운항을 실시간으로 조율하기 위한 장치다. 다만 지난 주말 기준으로도 핫라인은 아직 가동되지 않았으며, 이란은 다시 선박들이 자국과 운항 일정을 조율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긴장이 재차 고조된 바 있다. 당초 이번 회담은 스위스에서 이란 핵 프로그램을 논의하기 위해 예정됐으나, 최근 군사적 긴장이 격화되면서 장소가 카타르로 변경됐고 의제 역시 호르무즈 해협 문제로 옮겨진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측에서는 기술협상팀을 이끄는 닉 스튜어트가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백악관은 이번 회담과 관련한 논평 요청에 즉각 응답하지 않았다. ◆ 이란 외무, 호르무즈 배타적 통제권 주장… 트럼프 위협 일축 앞서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현지시간 28일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열린 이라크 외무장관과의 공동 기자회견에서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배타적이고 전면적인 통제권이 자국에 있다고 주장하며, 미국의 어떤 위협에도 굴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워싱턴포스트 등에 따르면 아라그치 장관은 "호르무즈 해협의 관리와 해상 교통의 완전한 복구는 이란의 관할(책임) 하에 있다"며 "다른 어떤 국가나 단체도 이 문제에 대한 책임이나 권한을 갖고 있지 않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존 합의와 상충되는 개입이나 새로운 체제를 만들려는 시도는 상황을 더 복잡하게 만들고, 해협의 정상화 복귀를 지연시키는 한편 긴장을 고조시킬 뿐"이라고 말했다 미국 성조기와 이란 국기. [사진=로이터 뉴스핌] kwonjiun@newspim.com 2026-06-29 05:4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