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與 "양문석 사기대출에 김부겸 연결 의혹…암묵적으로 가담한 거 아닌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사실이라면 개인 범죄 아닌 조직범죄"
"金, 대출 과정에 직간접적 관여했는지 해명해야"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국민의힘은 3일 "양문석 후보의 사기대출 전모가 밝혀지고 있는 가운데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의 연결고리 의혹이 제기됐다"라고 밝혔다.

신지호 국민의힘 이조심판 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김 위원장이 처음부터 양 후보의 전모를 알고 있었거나, 암묵적으로 가담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라면서 "만약 사실이라면 이 사건은 개인 범죄가 아니라 조직범죄가 된다"라고 말했다.

신지호 국민의힘 이조심판 특별위원회 위원장. [사진=뉴스핌 DB]

신 위원장은 "경기도에 거주하고 있던 양 후보가 서울 서초구 잠원동 아파트를 매입하는데 수도권이 아닌 대구 수성구 소재 새마을금고에서 대출받았다"라며 "흔히 있는 일이 아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양 후보는 지난달 30일 페이스북 게시물을 통해 "입주한 후 6개월이 지난 시점에 너무 높은 이자 때문에 고민하다가 다시 부동산중개업소에 '이자율이 좀 낮은 금융기관이 없을까' 하고 문의했다. 부동산중개업소 측에서 소개해 준 곳이 대구의 어느 새마을금고였다"라고 설명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신 위원장은 "제가 오늘 오전에 지역 새마을금고 이사 등 세분과 통화했는데 '이런 사례가 거의 없다', '한 번도 보지 못했다', '있어도 어쩌다 한 번 정도 있다'는 답변을 받았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 부분에 합리적 의심을 두고 조사하던 과정에서 새마을금고 중앙회 전문 이사에 재임 중인 '윤도순'이라는 인물에 대한 제보를 받게 되었다"라고 부연했다.

신 위원장은 "윤씨는 민주당 조직국장 출신으로, 김 위원장의 전국적인 외곽 조직망인 '새희망포럼'에서 2019년 전남지부 출범 준비 위원장을 맡았던 인물"이라고 소개하며 "윤씨가 전문 이사로 자리 잡은 2018년, 김 위원장이 행안부 장관을 맡고 있었고 2018년 '행정안전부의 추천으로 윤씨는 새마을금고 전문 이사로 추천됐다'는 사실이 새마을금고 사내 웹진인 'MG 새마을금고 웹진 2018년 8월호'에도 기재되어 있다"라고 말했다.

신 위원장은 "구성된 새마을금고 이사진을 보면 거의 다 금융권에 오랜 경력을 소지하고 있는데, 유독 윤씨는 그런 경력이 없었다"면서 "당시 실세 장관인 김 위원장과의 친분, 행안부 추천으로 무사히 안착한 것 아닌가"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민주당의 당직자 출신으로 현재까지 새마을금고 중앙회에서 영향력을 행사하는 윤씨의 영향력이라면 수도권에 거주하는 양 후보의 불법 사기대출이 다른 곳도 아닌 김 위원장의 지역구였던 대구 수성구 소재 새마을금고에서 이뤄진 것이 결코 우연은 아닐 거라는 합리적 의심을 받지 않을 수 없다"라고 지적했다.

신 위원장은 그러면서 "김 위원장은 양 후보의 불법 사기대출과 관련해 윤씨에게 해당 내용을 보고 받았는지 또는 본인의 지역구였던 대구 수성구 소재 새마을금고에서 대출이 이뤄지는 과정에 직간접적으로 관여한 것은 아닌지 명확히 해명하라"라고 요구했다.

신 위원장은 이어진 질의응답에서 구체적 제보 내용을 묻는 기자 질의에 "새마을금고 중앙회에서 수성 새마을금고에 이런 사람이 대출을 신청할 테니 잘 협조 부탁한다는 거 아니겠나"라고 답했다.

신 위원장은 "어제 (제보를) 받고 짧은 시간이지만 정확한 팩트체크를 하기 위해 기밀하게 움직였다"면서 "(양 후보가) 윤씨의 도움을 받아서 새마을 금고로부터 대출을 받을 수 있었다"라고 주장했다.

신 위원장은 '고발 계획이 있나'라는 물음에는 "고발은 혐의 사항이 특정돼야 한다. 지금은 그럴 단계가 아니다"면서도 "양 후보가 부동산중개업소 소개로 수성 새마을금고에서 소개받았다고 했는데, 그게 아닌게 드러나면 양 후보를 공직선거법상 허위 사실로 고발 검토하겠다"라고 말했다.

rkgml92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서승만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10일 서승만 씨를 재단법인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임명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재단법인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임명된 서승만 씨. [사진= 문체부] 2026.04.10 fineview@newspim.com 서승만 신임 대표이사는 방송·공연 연출·극장 운영 분야를 두루 거친 공연예술·콘텐츠 기획 전문가다. 국민대학교에서 연극영화·영상미디어 학·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행정학 박사 학위까지 받았다. 극단 상상나눔 대표, 소극장 상상나눔씨어터 대표를 지냈으며, 사단법인 국민안전문화협회 회장, 한국공공관리학회 홍보위원장, 행정안전부 홍보대사 등 공공 영역에서도 폭넓게 활동했다. 마당놀이 '온달아 평강아'·'뺑파전', 뮤지컬 '노노이야기'·'터널' 등을 직접 연출한 무대 현장 경험도 갖췄다. 최휘영 장관은 "신임 대표이사가 그간 축적한 현장 경험과 홍보 역량을 바탕으로 국립정동극장의 관광 자원으로서 역할을 강화하고, 우수한 공연을 국내 관객을 넘어 세계에 알리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 대표이사의 임기는 3년이다. 국립정동극장은 한국 최초 근대식 극장인 원각사 복원을 설립 이념으로 1997년 문을 연 재단법인이다. 전통공연 예술작품의 제작·공연과 국내외 교류를 주요 사업으로 삼아왔으며, 최근에는 전통연희·연극·뮤지컬 등 정동길의 근현대 문화유산을 토대로 서울 도심을 대표하는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fineview@newspim.com 2026-04-10 14:55
사진
이란, 호르무즈 기뢰 해역 지도 공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가 호르무즈 해협에 기뢰를 부설한 해역의 지도를 공개했다고 해사 전문 매체 로이즈 리스트와 알자지라 등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공개된 지도에 따르면 혁명수비대 해군은 해협 남쪽 절반에 해당하는 사각형 구역을 위험 해역으로 지정했다. 선박은 이란 당국의 사전 허가를 받아 북쪽 항로로만 통과할 수 있다. 이란 혁명수비대가 9일(현지시간) 공개한 호르무즈 해협 기뢰 부설 해역 지도. [사진=이란 누르뉴스] 구체적으로 혁명수비대 해군은 "해상 안전 원칙 준수 및 해군 기뢰와의 충돌 방지를 위해, 혁명수비대 해군과의 사전 협조 하에 추후 공지 시까지 첨부 지도에 따른 아래의 대체 항로를 이용할 것을 요구한다"면서 입항 항로는 오만만에서 북쪽 라라크섬 방향으로 진행 후 페르시아만으로 계속 진입하고, 출항 항로의 경우 페르시아만에서 라라크섬 남쪽을 경유한 후 오만만으로 향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미국과 이란의 휴전 합의에도 해협 통행은 사실상 막힌 상태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8일부터 9일 오전까지 해협을 통과한 선박은 이란 연계 선박 7척에 불과했다. 평소 하루 양방향 통행량인 135척과 비교하면 사실상 봉쇄 수준이다. 이란 항만해양청도 기뢰 위협을 이유로 선박용 안전 항로 2개를 별도로 공식 지정했다. 이란 외무부 부장관은 영국 ITV와의 인터뷰에서 "어떤 선박이든 항행할 수 있다"면서도 이란 군과의 사전 교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란의 허가 요구가 확인되자 통과를 시도하려던 유조선 한 척이 계획을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랍에미리트(UAE) 최대 석유기업 아부다비국영석유공사(ADNOC)의 술탄 알 자베르 최고경영자(CEO)는 "호르무즈 해협은 열려 있지 않다"며 "접근이 제한되고, 조건부로 통제되고 있다"고 잘라 말했다. 국제해사기구(IMO)의 아르세니오 도밍게스 사무총장은 이란이 통행료 징수 체계를 영구화하려는 움직임에 대해 "국제 관행에 맞지 않는 별도의 메커니즘으로, 받아들일 수 없다"고 비판했다. EOS 리스크그룹의 마틴 켈리 자문실장은 기뢰 부설이 확인될 경우 해협 정상화까지 "최소 수개월이 걸릴 것"이라고 경고했다. 세계 석유·액화천연가스(LNG) 공급량의 약 5분의 1이 통과하는 이 해협의 봉쇄가 장기화될 경우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 미치는 충격은 상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wonjc6@newspim.com   2026-04-10 08:4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