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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손보험으로 '임신·출산' 보장한다...이병래 손보협회장 "약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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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100일 기자간담회…8개 중점 추진 과제 발표
저출산·고령화·기후변화 극복 위한 보험 역할 확대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손해보험사가 저출산 극복을 위해 임신과 출산 관련 질환을 실손보험으로 신규 보장한다. 지금까지는 해당 질환을 보장받으려면 실손보험 외 별도 보험 상품에 가입해야만 했다.

이병래 손해보험협회장은 3일 오전 취임 100일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 은 내용을 담은 8개 중점과제를 발표했다. 8개 중점 과제는 인구구조 변화 대응, 디지털 혁신, 지속가능 보장 체계 구축, 소비자 중심 서비스 확립 등을 목표로 한다.

인구구조 변화에 맞춰 실손보험 보장 범위를 확대하고 가입 문턱도 낮춘다. 임신 및 출산 질환 관련 산부인과와 소아청소년과 등 필수 의료분야 급여의료비를 실손보험에서 신규 보장하는 방향으로 표준약관을 추진한다.

이병래 회장은 "임신, 출산 관련 비급여와 급여가 있으면 급여를 보장하려는 것"이라며 "새로운 보험 상품이 출시되면 부작용이 생기지 않고 지속가능성을 확보하는 게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군 복무 중 민간병원 이용이 어려운 군 장병을 위해 입대 중 실손보험을 중지·재개할 수 있는 제도를 오는 7월 도입한다. 질병 치료 이력이 있는 고령자를 대상으로 실손보험 가입 문턱을 낮춘다. 가입 연령을 75세 이하에서 최대 90세로 높인다. 고지사항 심사 항목은 16개에서 8개로 줄인다.

손해보험사는 노인복지시설과 산후조시설 등에서도 고령자 및 어린이용 보험 상품을 가입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한다.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이병래 손해보험협회장(왼쪽 세번째)이 4월3일 서울 광화문 인근 한 식당에서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8개 중점과제를 발표했다. 왼쪽부터 손해보험협회 최종수 소비자서비스본부장, 김지훈 기획관리본부장, 이병래 회장, 김대현 전무, 신종혁 손해보험2본부장, 권병근 손해보험1본부장 [사진=손해보험협회] 2024.04.03 ace@newspim.com

자동차보험도 개선한다. 자녀가 2명이 넘는 다자녀가구 대상으로 자동차보험료를 깎아주는 특약을 확대한다. 유모차와 카시트 등이 자동차사고로 파손 시 보상할 수 있는 특약도 활성화한다.

고령자가 운전면허를 반납하고 자녀만 운전할 경우 보험료를 할인하는 특약도 확대한다. 경미한 사고에도 장기간 치료를 받아 과도한 보험금을 청구하는 사례를 줄이기 위해 경미 사고 합리적 보상 기준 도입을 추진한다.

기후변화에 대비해 지수형 날씨보험을 도입한다. 이 보험은 보험 계약 시 온도와 강우량, 일사량 등 지수를 미리 정하고 보험 기간 중 실제 지표가 지수에서 벗어나면 약정한 보험금을 지급하는 상품이다. 손해보험사는 지수형 항공지연보험을 연내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병원에서 보험금을 바로 청구할 수 있는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는 오는 10월부터 시작한다.

이 회장은 "금융위원회와 보건복지부 등 유관 기관이 TF를 구성해 10월25일 정상적으로 가동하도록 작업 중"이라며 "논의는 원만하게 진행되고 있고 조만간 전산 시스템 구축하는 업체도 선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밖에 손보사는 펫보험 활성화, 플랫폼 기반 상품과 보험을 결합해 판매하는 임베디드보험 활성화 등도 추진한다.

이 회장은 "우리 사회가 대내외 여건과 경제‧산업 구조 급격한 변화 등 다중적 환경 변화에 직면함에 따라 사적 사회 안전망으로서 역할을 하고 있는 손해보험 책임성은 점점 더 커지고 있다"며 "현재 위기를 발판 삼아 손해보험 산업의 새로운 도약과 발전을 이뤄나가겠다"고 말했다.

 

a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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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충전 9분...비야디 2세대 배터리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글로벌 전기차 1위 업체인 비야디(比亞迪, BYD)가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를 발표했다. 비야디는 5일 저녁 기술발표회를 개최했다고 중국 제일재경신문이 6일 전했다. 기술발표회에는 왕촨푸(王傳福) 비야디 회장이 직접 참석했다. 왕촨푸 회장은 "현재 전기차는 충전 속도가 느리고 주행 거리가 충분히 길지 않다는 문제점을 지니고 있다"며 "이를 해결하고 신에너지 자동차로 내연기관 자동차를 대체하는 것이 국가의 에너지 안보를 위한 필수 과제"라고 설명했다. 비야디는 이 자리에서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를 발표했다. 블레이드 배터리는 비야디가 개발한 차량용 배터리로 2020년에 처음 발표했다. 배터리 셀을 칼날(블레이드)처럼 얇고 길게 만들어 부피 활용도를 높인 점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동일한 공간에 더욱 많은 배터리 셀을 장착할 수 있게 됐다. 길고 얇게 만들기 위해 블레이드 배터리는 LFP(리튬인산철) 배터리를 기반으로 한다.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는 배터리 내부 저항 감소, 전극 구조 개선, 고전압 플랫폼 개선 등을 이뤄냈다. 이를 통해 충전 속도가 대폭 개선됐다.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는 충전량 10%에서 70%로 충전하는 데 5분이 소요된다. 10%에서 97%로 충전하는 데 9분이 걸린다. 현장 실측에서 비야디의 전기차 하이바오(海豹) 07이 10%에서 97%로 충전되는 데 8분 44초가 걸렸다. 왕촨푸 회장은 "97% 충전을 기준으로 삼은 것은 주행 중 제동 시 전기가 생성되는 것을 감안해 여유 전력을 둔 것"이라고 설명했다. 97% 충전은 사실상 풀 충전에 해당하는 셈이다. 또한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는 영하 20도의 환경에서 20%에서 97% 충전까지 12분이 소요된다. 비야디는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를 10가지 차량 모델에 적용해 출시한다는 방침이다. 10가지 차량 중 한 가지인 순수 전기차 텅스(騰勢) Z9GT의 주행 거리는 1036km다. Z9GT는 대형 세단으로 대용량 배터리가 장착됐다. 기술발표회에서 비야디는 단일 충전기로 최대 1500KW의 충전 출력을 낼 수 있는 새로운 충전기를 발표했다. 충전기에는 두 대의 차량이 동시에 충전할 수 있다. 비야디는 해당 충전기를 바탕으로 전국적으로 충전소를 대량으로 건설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말까지 2만 개의 충전소를 완공할 예정이다. 한편 비야디는 지난해 460만 대의 차량을 판매했다. 이는 전년 대비 7.7% 증가한 수치다. 이중 순수 전기차는 225만 대였다. 이로써 비야디는 지난해 164만 대를 판매한 테슬라를 제치고 글로벌 전기차 판매 대수 1위 업체에 등극했다. 비야디가 5일 저녁 기술발표회를 진행했다. [사진=비야디] ys1744@newspim.com 2026-03-06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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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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