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유럽

속보

더보기

[유럽증시] 국채 금리 상승에 일제 하락...사브·슈퍼드라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휴스턴=뉴스핌] 고인원 특파원= 4월 첫 거래일 유럽 주요국 증시는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예상보다 강력한 미국의 경제 수치에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6월 금리 인하 기대가 후퇴하며 미 국채 금리와 달러화가 일제히 강세를 보였고, 그 여파에 유로존 국채 금리도 동반 상승하며 지수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범유럽 지수인 STOXX600지수는 2일(현지시간) 전장보다 4.10포인트(0.80%) 내린 508.57에 장을 마쳤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17.53포인트(0.22%) 내린 7935.09를 기록했으며,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75.76포인트(0.92%) 밀린 8130.05로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도 209.36포인트(1.13%) 하락한 1만8283.13에 장을 마쳤다.

[독일 베를린의 한 시장 광경, 자료=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업종별로는 최근 강세 흐름을 보였던 헬스케어 업종이 이날 1.6% 내리며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스위스 제약회사인 지그프리드 홀딩스(Siegfried Holding)는 볼프강 위난 최고경영자(CEO)가 의약품 수탁개발(CDO) 기업 론자에 합류하기 위해 사임한다는 소식에 주가가 5.4% 하락했다.

소매와 부동산, 여행·레저 업종도 각각 2% 넘게 하락한 반면, 에너지 업종은 국제 유가가 중동 리스크 고조 속 5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영향에 2.5% 올랐다.

한편 지난달 독일의 인플레이션은 근 3년만 최저로 둔화한 것으로 나타나 유로존 금리 인하 기대를 키웠다. 독일 통계청은 3월 독일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기 대비 2.2%, 전월 대비로는 0.4% 오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상승률은 지난 2021년 4월 이후 최저치다.

하루 뒤인 3일에는 유로존의 3월 CPI 잠정치가 발표된다.

이날 특징주로는 스웨덴 철강업체 사브(SSAB)가 탄소 없는 철강 생산을 위한 고로 건설에 45억유로를 투자할 계획이 알려지며 주가가 6.1% 빠졌다. 투자자들은 투자 규모가 예상보다 크다는 데 우려를 드러냈다.

영국 패션 소매업체인 슈퍼드라이는 CEO이자 최대 주주인 줄리안 던커튼이 회사에 인수 제안을 하지 않겠다고 밝힌 후 주가가 55% 급락하며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한편 이날 미 국채 10년물 금리가 급등한 영향에 유로존 장기 국채 금리도 일제히 상승했다. 독일의 10년 만기 국채(분트) 수익률은 장중 11bp(1bp=0.01%포인트) 넘게 오른 2.405%로 지난 3월 21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같은 만기의 이탈리아 국채도 12bp 상승한 3.79%를 가리켰다.

koinw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23일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가 첫 상업발사체 '한빛-나노'의 발사를 한국시간 오는 23일 오전 3시 45분에 재시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지난 20일 발사를 앞두고 추진제 충전 과정에서 2단 액체 메탄 탱크 배출 밸브의 간헐적 미작동을 확인하고 발사를 중단했다. 해당 밸브는 발사체 상단부 압력 제어를 담당하는 부품으로, 작동 불량 시 탱크 파열 가능성이 있어 안전을 고려해 예방적으로 발사를 중단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이후 점검 결과 배출 밸브 외 추가 이상은 없었으며, 예비품으로 교체가 가능한 상태다. 발사 일정은 브라질 공군과의 협의를 거쳐 발사 윈도우 마지막 날인 12월 22일(브라질 시간) 오후 3시 45분으로 확정됐다. 다만 당일 비 예보가 있어 기상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이노스페이스는 이번 발사로 고객 위성 5기를 고도 300km, 경사각 40도의 지구 저궤도에 투입하고, 비 분리 실험용 탑재체 3기에 대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수종 대표는 "발사체 개발과 발사 운용은 고난도 기술 영역인 만큼 남은 시간 면밀히 점검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발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1 17: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