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여수광양항만공사가 장금상선의 신규 컨테이너 서비스인 PCI2(Pusan China Indonesia service 2)를 광양항에 유치했다.
2일 공사에 따르면 장금상선이 운영하는 해당 동남아 서비스에는 약 1800TEU급 규모 선박 4척이 투입된다. 주당 약 200TEU의 물량을 소화하며, 연간 1만TEU 이상 광양항 물동량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광양항 컨테이너부두 [사진=여수광양항만공사] 2024.04.02 ojg2340@newspim.com |
첫 투입 선박 SWASDEE MIMOSA호는 광양항서부컨테이너터미널(GWCT)을 통해 지난 달 18일 광양항에 입항했다. 28일 주기로 광양항에 기항한다. 상세 기항지는 부산-울산-광양-상해-자카르타-선전-샤먼-상해-부산 이다.
공사에서는 광양항 컨테이너부두 활성화를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항만 배후부지의 속도감 있는 개발뿐만 아니라 고객최우선 경영방침 실현을 바탕으로 항만생산성 증대 등 실질적 항만 서비스 제고에 노력하고 있기에 지속적으로 항로가 늘어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광양항은 2022년 말 주당 77.5항차에서 작년 82항차로 항로연계성이 크게 개선되어 UN에서 발표하는 항로연계성 지수가 4분기 연속 상승하고 있다.
이는 세계 900개 항만 중 30위로 상위 3%에 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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