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해남군은 저소득 가구의 목돈 마련의 기회인 2024 희망저축계좌의 신규가입자를 모집한다.
희망저축계좌는 3년간 본인 저축액에 정부지원금(근로소득장려금)을 적립해 만기시 되돌려 주는 통장이다.
전남 해남군청 전경 [사진=해남군] |
'희망저축계좌Ⅰ'은 일하는 생계‧의료 수급 가구가 대상이다. 3년간 근로활동을 하며 매월 10만원 이상 저축하면 매월 30만원의 근로소득장려금을 추가 적립 받을 수 있다.
3년 만기 탈수급 시 본인 저축액 360만원을 포함해 총 1440만원과 이자를 받게 된다.
해남군은 올해 희망저축계좌Ⅰ 모집을 이번 2차(4월 1~12일) 모집을 비롯해 ▲3차(6월 3~14일) ▲4차(8월 1~13일) ▲5차(10월 1~14일) 등 5회차로 진행할 방침이다.
'희망저축계좌Ⅱ'는 주거‧교육 수급가구 및 차상위 가구(기준 중위소득 50%이하)를 대상으로 한다. 3년간 근로활동을 지속하면서 월10만원 이상 저축하면 매월 10만원의 근로소득장려금을 추가로 받아 총 720만원과 이자를 받는다.
희망저축계좌Ⅱ의 모집은 5월 1~20일, 8월 1~20일까지 2회에 걸쳐 진행한다.
자산형성지원사업의 자세한 사항은 읍면사무소 또는 해남군 복지정책과 희망복지팀으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해남군 관계자는"많은 저소득 가구들이 자산형성지원 사업을 통해 탈수급의 자립기반을 마련하고 안정적인 정착의 기회를 갖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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