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 최종 선정...총사업비 200억원 중 80억원 국비 확보
[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가칭)대전문창공공도서관이 교육부 주관 '2024년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80억원을 확보했다고 2일 밝혔다.
(가칭)대전문창공공도서관 총사업비 200억 원이다. 이번 공모사업으로 약 80억 원을 교육부로부터 지원받을 예정이다. 지난 8일 대전 중구청과 사업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전시교육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4.04.02 |
이번 복합시설은 대전문창초등학교 부지 내 건립될 예정이다. 도서관 시설 외에도 소공연장, 문화공간, 늘봄교육공간 등 다양한 공간을 구성해 학생 및 학부모뿐만 아니라 지역주민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대전지역에는 대전문창공공도서관을 포함한 총 5교에 학교복합시설을 설치 또는 계획 중이다. '기성복지회관'(2008년 준공), '대전호수초 학교복합시설(2022년 준공), '대전고 생활SOC 학교복합시설'(설계 중), '충남중 어린이․청소년 도서관(재정투자 심사 중)이 있다.
교육부는 학교복합시설 활성화 계획에 따라, 5년간(2023~2027) 연평균 40교씩 총 200교에 총 1조 8000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2024년 1차에 대전 1교를 포함해 전국 22교 학교복합시설을 선정했다.
대전시교육청 이승진 시설과장은 "향후 방과후‧돌봄 프로그램이 가능한 어린이‧청소년 특화도서관, 초등학교 생존수영 및 실기교육이 가능한 어린이 수영장, 원도심 및 소외지역의 활성화를 위한 문화복지시설을 중점적으로 유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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