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출 대표이사 및 김광중 연구소장 각 1만 주 주식 매입으로 책임 경영 강화
경영권 변동없이 현 경영진이 글로벌 사업확장에 주력할 계획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NGS 정밀진단 플랫폼 전문기업 엔젠바이오는 지난 1일 최대주주 젠큐릭스가 엔젠바이오 22만 주 가량의 지분을 최대출 대표이사 외 9인에게 양수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를 통해 2일 밝혔다.
엔젠바이오 최대출 대표 및 최대출 대표가 지정하는 자가 해당 지분을 매수할 예정이다. 지분 양수도 결과로 2대 주주인 KT가 엔젠바이오의 최대주주로 변경되지만 경영권 변동없이 현 경영진이 글로벌 사업확장에 주력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이번 지분 양수도를 통해 최대출 대표이사 및 김광중 연구소장 등 경영진이 주식을 매입하여 책임경영의 의지를 표명하고 향후 글로벌 사업확장 등 성장 및 기업가치 제고에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엔젠바이오 로고. [사진=엔젠바이오] |
엔젠바이오 관계자는 "NGS 정밀진단 제품이 국내에서는 안정적으로 매출을 창출하고 있고 CLIA랩 인수를 통한 미국시장 확대와 베트남, 터키, 독일 등에서 해외 검사 건수 확대로 글로벌 시장 진출에 대한 자신감을 가지고 있어서 주식을 매입했다"며 "향후에도 주주들과 소통을 강화하고 확장된 글로벌 사업 기반을 최대한 활용하여 매출 성장 및 기업 가치 제고에 주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엔젠바이오는 지난 21일 샌디에이고의 CLIA랩을 인수하여 PMI(합병후 통합)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미국 내 AI기반 암과 치매분야 조기진단 개발을 확대할 계획이다
nylee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