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엔젠바이오, 두바이 "MEDLAB 2024" 참가…진단 소프트웨어 플랫폼 사업확장

기사입력 : 2024년02월05일 08:52

최종수정 : 2024년02월05일 08:52

질병유전체분석 SW 엔젠어날리시스 중동 및 유럽시장 공략 가속화
개인 유전자 검사 기반 디지털헬스케어플랫폼 기술 선보여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NGS 기반의 정밀진단 플랫폼 기업 엔젠바이오는 5일 이날부터 8일까지 두바이 월드트레이드센터에서 열리는 국제의료진단 및 실험장비 전시회(Medlab Meddle East 2024)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메드랩(MEDLAB)은 40여개국, 900여개의 글로벌 기업이 참여하는 글로벌 진단 전문 전시회다. 엔젠바이오는 이번 전시회에 참가해 중동 및 유럽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 진출 기회도 확인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에서 엔젠바이오는 질병 유전체 자동분석 소프트웨어 엔젠어날리시스(NGAS)를 중심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엔젠어날리시스는 고형암, 혈액암 시약 등을 사용하여 NGS 장비에서 생성된 데이터를 분석하고 다양한 질병과 유전자의 변이를 해석하며 최적의 표적치료제 정보를 추천하는 솔루션이다.

엔젠바이오 로고. [사진=엔젠바이오]

NGS 데이터 분석 및 암 정밀진단 기술이 융합된 엔젠어날리시스는 고객의 니즈에 따라 구축형(ON-PREMISE) 및 클라우드 서비스형(SaaS)으로 제공된다. 특히 이번에 출시하는 NGAS On-Premis형은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가 일체형으로 제공되고 ▲아키텍처의 유연성이 확보되어 검사를 진행하는 의료기관 상황에 맞게 질병진단을 정확히 수행할 수 있다.

또한, 추가적으로 개인 유전자검사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도 소개할 예정이다. 검사 결과 기반으로 탈모 및 피부노화 상태 등 신체적 특징과 피트니스, 음식 및 영양 보충제 권장 사항, 개인 건강 검진 데이터 등 건강 관리를 위한 다양한 항목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중동지역에서 증가하고 있는 건강 관리 서비스 수요를 충족하는 맞춤형 건강관리 솔루션 형태로 B2B 형태의 추가적인 사업 기회를 확보할 계획이다.

엔젠바이오 관계자는 "빠른 경제성장 및 헬스케어 분야에 활발한 투자가 이루어지고 있는 중동 지역은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에서 점점 중요성이 확대되고 있다"며 "메드랩 참가를 통해 현지 대형 의료기기 유통사, NGS 장비 제조사인 MGI 등과의 사업 협력 미팅 등을 추가로 계획되어 있으며, 다양한 사업 협력 체계를 통해 현지화 전략을 수립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성장 잠재력이 높은 중동시장을 기반으로 글로벌 사업을 확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글로벌 시장조사 기관 얼라이드 마켓 리서치(Allied Market Research)에 따르면 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의 체외진단 시장은 2019년 92억 3444만 달러(한화 약12조3436억 원)에서 2027년에는 135억 9100만 달러(한화 약 18조 1670억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중동 및 아프리카 시장은 타 지역보다 높은 연 평균 7%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nylee5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