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 출마한 국민의힘 이철규 후보가 자신의 재산증식 과정에 의혹을 제기한 더불어민주당의 흑색 비방 선전의 중단을 촉구했다.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예비후보에 등록한 이철규 국회의원이 동해시청 브리핑룸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03.08 onemoregive@newspim.com |
1일 이철규 후보는 성명을 통해 "지난달 31일 우상호 강원도공동선대위원장과 함께 한 동해 묵호항 유세에서 자신의 재산과 관련해 '8년 동안 재산이 20억에서 41억으로 늘었다'며 시민은 어려운데 자기 재산만 늘어났다는 식의 터무니 없는 궤변을 늘어놓았다"고 밝혔다.
이어 "우상호 위원장은 삼척 유세에서 한 술 더 떠 본인이 국회의원을 해 봐서 안다며 '국회의원 하면서 어떻게 재산이 2배 느나?', '정치하는 사람이 부정한 돈을 받거나 재테크를 하거나 부동산 투기를 하거나 주식 투자를 하거나 그러면 안 된다'며 마치 본인의 재산형성 과정에 불법과 부정이 있는 것처럼 악의적으로 매도했고 한 후보는 옆에 서서 동조했다"고 주장했다.
이철규 후보는 이와관련 "경찰 공무원 34년, 국회의원 8년 등 총 42년의 공직 생활을 하면서 유리알처럼 투명하게 공개하고 검증받은 삶을 살아온 사람"이라면서 "재산이 늘어난 것은 부동산 가격 폭등에 따른 공시가격 상승, 보유 재산의 처분에 따른 공시가격과 실거래가격의 차이, 상속 등에 의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선거기간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를 통해 정책으로 평가받고픈 마음에 저질 흑색비방에 대응을 참아왔지만 도를 넘은 악의적 행위를 더는 묵과할 수 없다"며 "향후 반복된다면 반드시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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