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괴산군은 과수 결실 안정을 위해 내달31일까지 과수농가를 대상으로 꽃가루은행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꽃가루은행은 인공수분용 꽃가루 생산을 도와주는 곳으로 농가가 꽃봉우리를 채취해오면 꽃밥(약) 채취기, 정선기 등 구비된 전용 장비를 이용해 인공수분용 꽃가루를 채취할 수 있게 해준다.
괴산군 꽃가루 은행 운영.[사진 = 괴산군] 2024.04.01 baek3413@newspim.com |
농가는 꽃이 펴지기 직전 부풀어 오른 꽃봉오리를 채취해 농업기술센터에 방문 전달하면 된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꽃가루 공급과 함께 발아율 검사와 초저온 냉동실에 장기보관 서비스도 제공한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올해는 개화기가 앞당겨져 저온 피해받을 가능성이 높아 인공수분, 미세살, 방상팬 활용 등의 대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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