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환경부가 29일 오전 8시를 기해 강원 영동에 황사 위기경보 '주의' 단계를 발령했다.
이날 앞서 수도권과 충남, 강원 영서에는 '주의' 단계가 발령됐다. 경북의 경우 '주의'로 발전할 수 있는 '관심' 단계인 것으로 알려졌다.
황사 '주의' 지역은 모두 황사로 인한 미세먼지(PM-10) 시간당 평균농도가 300㎍/㎥ 이상 2시간 지속돼 위기 경보가 격상됐다.
환경부는 '주의' 단계에 따라 관계 기관과 해당 지방자치단체에 곧바로 상황을 전파하고, 황사 대응 매뉴얼에 따라 철저하게 대응할 것을 요청했다.
황사가 발생하면 외부 노출을 최대한 자제하는 것이 좋다. 국민행동 요령에 따르면 학교는 실외 활동을 하지 않고, 농가에선 방목장의 가축을 축사 안으로 대피시켜야 한다.
집에서도 창문을 닫고 가급적 외출을 삼가야 한다. 외출 시 마스크 등을 착용하고 집에 돌아오면 손과 발 등을 깨끗이 씻어야 한다.
[자료=한국환경공단] 2024.03.29 sheep@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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