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내몽골고원 부근서 발원한 황사 유입에 따라 서울, 인천, 경기, 강원, 충남지역에 황사 위기 경보 '주의' 단계, 경북 지역에 '관심' 단계가 발령되자 경북도가 황사 유입에 따른 피해저감을 위해 '황사 발생 대비 국민 행동 요령'을 숙지하고 실천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북지역은 29일 황사로 인한 미세먼지(PM10) '매우 나쁨(일평균 150㎍/㎥ 초과)' 수준이 예보됐다.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내몽골고원 부근서 발원한 황사 유입에 따라 경북, 서울, 인천, 경기, 강원, 충남지역에 황사 위기 경보 '관심' 단계가 발령되자 경북도가 황사 유입에 따른 피해저감을 위해 '황사 발생 대비 국민 행동 요령'을 숙지하고 실천해 줄 것을 당부했다.2024.03.29 nulcheon@newspim.com |
가정에서는 황사가 실내로 들어오지 못하도록 창문 등을 사전에 점검하고, 노약자 등 황사에 취약한 계층은 실외 활동을 자제해야 한다. 학교와 같은 교육기관은 황사 대비 행동 요령을 지도해야 한다.
경북도는 외출에는 황사·미세먼지 등 유해 물질을 막을 수 있는 KF94 또는 KF80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독려했다.
또 농촌지역에서 운동장이나 방목장에 있는 가축은 축사 안으로 신속히 대피시켜 황사에 노출되지 않도록 하고, 축사의 출입문과 창문을 닫아 황사 유입을 최소화할 것을 주문했다.
노지에 방치·야적된 사료용 건초, 볏짚 등은 비닐이나 천막으로 덮고 비닐하우스, 온실 등 시설물의 출입문과 환기창을 닫아 외부 공기와 접촉을 줄여줄 것을 당부했다.
조현애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기상청의 예보를 잘 살피고 외출은 최대한 자제하는 등 철저한 위생 관리와 국민 행동 요령을 준수할 것"을 거듭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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