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티쓰리엔터테인먼트(이하 티쓰리)가 28일 개최된 제24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올해 약 175억 원 규모의 주주환원 계획을 발표했다.
티쓰리는 약 37억 원 규모의 배당과 40억 원의 자기주식 매입을 통해 주주가치를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티쓰리는 상장 직후 약 39억 원의 결산 배당과 두 차례에 걸쳐 59억 원의 자기주식 매입을 진행한 바 있다. 이번 주주환원 계획까지 포함하면 상장 이후 총 175억 원 규모의 주주환원 정책을 시행하게 된다.
티쓰리엔터테인먼트 로고. [사진=티쓰리엔터테인먼트] |
홍민균 티쓰리 대표는 "어려운 기업환경 속에도 사업 다각화와 실적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주주 환원 정책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며, "당기에는 신규사업에서 가시적인 성과와 더불어 기존 사업의 실적 개선이 이루어져 전년 대비 큰 폭의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제24기 재무제표 및 연결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및 감사 보수한도 승인 등의 안건이 원안대로 가결됐다. 티쓰리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510억 원, 영업이익 76억 원을 기록했으며, 시가 배당률 4.4%인 주당 60원을 현금배당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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