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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복지부, 내일부터 진료협력병원 50곳 추가…암 환자 진료 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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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 연속근무시간 단축 시범사업 실시
6월부터 전공의 수련환경 파악 실태조사
"오는 4월 2일까지 인턴 임용 등록해달라"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정부가 오는 29일부터 진료협력병원 50곳을 추가해 100곳에서 150곳으로 확대한다.

전병왕 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2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전 실장은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 간 구축된 진료협력체계를 활용해 암 환자에 대한 진료협력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지난 3월 19일 지정한 진료협력병원을 내일부터 100곳에서 50곳을 추가해 150곳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전병왕 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2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브리핑'을 열고 있다. 2024.03.28 sdk1991@newspim.com

이어 전 실장은 "암 적정성 평가 등급이 1‧2 등급이고 암 진료 빈도수를 고려해 암 진료 역량이 높은 45곳은 암 진료협력병원으로 운영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상급종합병원과 암 진료협력병원 간 공유하는 진료역량정보에 암 수술, 항암치료, 방사선 치료 가능 여부 등 암 분야 정보도 포함해 활용할 것"이라며 "암 치료 후 부작용에 대한 관리를 집 근처 종합병원에서 받을 수 있는 체계를 갖출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복지부는 오는 5월부터 '전공의 연속근무시간 단축 시범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2025년 전공의 정원 배정에 인센티브를 제공해 전공의 업무부담 완화를 통해 수련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1년 간의 시범사업 결과를 평가해 전공의 연속근무시간 단축을 제도화하고 전체 수련병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오는 6월부터 전공의의 종합적 수련환경 파악을 위한 실태조사도 실시한다. 또 오는 11월 각 수련병원별 전공의 배정 시 지도 전문의 배치·운용 성과와 수련환경평가 결과를 연계해 수련환경 개선도 실시할 계획이다.

의과대학 증원 정책에 반발해 의료 현장을 이탈한 전공의에 대해 전 실장은 "3월 안에 수련병원으로 복귀해달라"며 "올해 인턴으로 합격한 분들의 경우 4월 2일까지 수련환경평가위원회에 임용등록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수련환경평가위원회에 임용등록을 하지 않으면 올해 상반기 인턴 수련은 불가능하다. 오는 9월부터 시작하는 하반기에 인턴 수련을 시작하거나 내년 3월에 인턴 수련을 시작해야 한다.

한편 한덕수 국무총리는 지난 27일 대전 충남대 병원을 방문해 비상진료체계를 점검했다. 이어 28일 한국 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를 방문해 의사집단 행동 장기화로 인한 환자 단체의 문제를 청취할 예정이다.

전 실장은 "내년도 예산안과 의료개혁 4대 과제 이행 방안을 정부와 함께 논의해달라"며 "보건의료의 발전을 위한 작업에 전공의, 의대 교수님 등 의료계가 함께 해주실 것을 호소한다"고 강조했다.

sdk199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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