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행정안전부의 '2023년 하반기 재정 신속집행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3억원을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로써 시는 지난해 상반기 최우수기관 선정에 이어 2회 연속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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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시가 행정안전부의 2023년 하반기 재정 신속집행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사진은 부산시청 전경[사진=뉴스핌DB] 2023.07.13 |
부산의 기초 자치단체에서는 연제구가 최우수기관에, 금정구, 사하구가 우수기관에 선정돼 특별교부세를 받는다.
시는 지난해 하반기 건전재정 기조 아래 여유 재원을 최대한 활용해 취약계층, 소상공인 지원 등 민생 안정 지원 예산을 집중적으로 집행하고, 대규모 투자사업의 적극적 집행관리 등을 통해 이·불용액 최소화에 적극 노력했다.
그 결과, 시는 지난해 하반기 지방재정 집행률을 정부 목표율인 89.0%보다 1.5%p 높은 90.5%로 끌어올렸고, 집행 금액으로는 역대 최고액인 28조 1000여억원을 집행했다. 이에 최우수기관 선정과 재정 인센티브 3억 원 확보라는 성과를 달성했다.
박형준 시장은 "올해 상반기에도 고물가·고금리가 지속되는 어려운 경제 상황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바, 의무적 신속집행이 아닌 시민들께서 체감할 수 있는 선제적·적극적 재정집행을 추진하겠다"며 "각종 사업을 면밀히 검토해 재정집행을 추진함으로써 민생 안정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