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한빛소프트가 27일, 인공지능(AI) 음성합성 서비스 '보이스젠(VoiceGen)' 베타 버전을 출시했다.
보이스젠은 제네레이터(Generator), 제네시스(Genesis), 제너레이션(Generation)을 의미하며, 다양한 산업과 분야에서 활용 가능한 범용성을 지향한다.
보이스젠 서비스는 사용자가 입력한 텍스트를 AI가 판독해 선택한 목소리로 음성 파일을 생성해주는 기술이다. 이 서비스는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 없이 웹 페이지에서 이용할 수 있다. 총 82종의 음성을 지원하며, 사용자는 하루에 최대 100문장까지 음성 파일로 변환할 수 있다.
[사진=한빛소프트] |
한빛소프트는 베타 기간 동안 모든 기능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개인 사용자나 기업이 본인의 목소리를 AI화하거나 서비스에 보이스젠을 접목하고자 하는 경우, 홈페이지를 통한 문의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한빛소프트는 또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의 'AI 바우처 지원사업' 공급기업으로 등록되어 있다.
구민재 한빛소프트 스트로베리플랫폼팀장은 "베타 서비스를 통해 이용자들의 피드백을 받고, 챗GPT와의 연동 등을 통해 더욱 고도화된 AI 음성합성 서비스를 정식 출시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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