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인재 양성' 위한 투자 확대… 교육 격차 해소
[파주=뉴스핌] 최환금 기자 = 파주시는 관내 고등학교 18개교에 '고교 교육프로그램' 사업비를 전액 시 예산으로 지원했다. 지원 규모는 9억 3800만 원에 이른다.
'고교 교육프로그램'은 교육격차를 줄이고 공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다양한 교육활동을 통해 학생에게는 폭넓은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학부모에게는 사교육비 부담을 덜어주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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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산제일고 체육 중점학교 프로그램 운영 모습. [사진=파주시] 2024.03.26 atbodo@newspim.com |
올해는 교과중점학교 학급수 증가, 지원 대상 학교 증가 등에 따라 지난해 대비 7,520만 원의 예산이 증액됐으며, 늘어난 예산은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이 이뤄질 수 있도록 사용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기초 및 심화 학습 지원, 진로 진학 등의 '고교학력향상 프로그램' ▲특성화 분야(과학, 예술, 체육 등)에 심화된 맞춤형 교육을 지원하는 '교과중점학교 프로그램' ▲기숙사 학생을 위한 진로·학업 설계 및 자기주도적 학습관리를 도와주는 '기숙사 프로그램' 등이 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파주시는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교육 투자를 확대하고, 양질의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 밖에 파주시는 초등돌봄교실 운영지원, 파주형 작은학교 만들기, 희망교육플러스 프로그램 등을 통해 지역 인재 발굴과 육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atbod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