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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랏돈 1000억 받는 '글로컬대학'에 109개교 지원…통합·연합 70개교

기사입력 : 2024년03월25일 15:13

최종수정 : 2024년03월25일 15:13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정부가 5년간 1000억원씩 지원하는 '글로컬대학30' 두 번째 모집에 총 109개교가 지원했다. 이 중 70개교는 2개 이상의 대학이 통합하거나 연합하는 형태로 지원했다.

교육부는 지난 22일까지 글로컬대학 예비지정 신청을 받은 결과 글로컬대학에 신청할 수 있는 151개교 중 109개교(72%)가 신청했다고 25일 밝혔다.

정부세종청사 교육부 전경 [사진 = 뉴스핌]

지난해 첫 모집에서는 166개교 중 108개교(65%)가 신청했다. 이번에 단독으로 신청한 대학은 일반대 31개교, 전문대 8개교로 총 39개 대학이다. 통합 신청은 6건 14개교, 연합 신청은 20건 56개교다.

통합 신청 중 국립대 간 신청은 2건 4개교, 국립대와 공립전문대 간 신청은 1건 4개교, 사립대와 전문대 간 신청은 3건 6개교로 나타났다.

연합 신청 중 사립대와 사립대 간 연합은 5건 10개교, 사립대와 국립대 간 연합은 3건 7개교, 사립대와 전문대의 연합은 6건 19개교, 사립·공립 전문대 간 연합은 4건 15개교, 각기 다른 광역지방자치단체에 위치한 전문대가 연합해 신청한 건수는 2건 5개교다.

지역별 신청은 강원 3건(3개교), 경남 5건(11개교), 경북 7건(12개교), 광주 3건(10개교), 대구 6건(7개교), 대전 6건(9개교), 부산 9건(18개교), 세종 2건(2개교), 울산 1건(1개교), 제주 1건(1개교), 전남 3건(5개교), 전북 4건(8개교), 충남 12건(16개교), 충북 3건(6개교) 등이다.

예비지정 대학 선정은 4월 내로 15~20개교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예비지정 대학은 7월까지 실행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교육부는 7월 중 10개 내외 대학을 선정할 계획이다. 

chogiz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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