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뉴스핌] 남효선 기자 = 20일 오후 3시41분쯤 경북 경주시 건천읍 방내리의 한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발화 28분만에 큰 불길이 잡혔다.
신고를 받은 산림당국은 진화헬기 2대와 차량 14대, 진화인력 65명을 신속하게 투입, 발화 28분만인 이날 오후 4시 9분쯤 진화했다.
20일 오후 3시41분쯤 경북 경주시 건천읍 방내리의 한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발화 28분만에 큰 불길이 잡혔다.[사진=산림청] 2024.03.20 nulcheon@newspim.com |
산불 현장에는 초속5m의 강한 바람이 불었으나, 산림당국의 빠른 초기대응으로 확산을 저지, 조기진화됐다.
이날 산불은 산림 인근의 작업 장비에서 발화된 것으로 추정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산림당국은 진화가 완료됨에 따라 산불조사감식반을 통한 산불 현장조사를 실시, 정확한 발화원인과 피해규모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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