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도의회가 20일 제37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2023회계연도 결산 검사 위원을 선임된 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날 위촉된 결산 검사 위원은 현직 도의원 3명(강정일, 손남일, 최정훈), 전남도와 도교육청에서 재무 및 회계 분야 업무를 담당한 전직 공무원 4명(이종희, 방창성, 전만석, 채승연), 회계 분야에 전문성을 갖춘 공인회계사 3명(백장훈, 송남기, 한재영)으로 총 10명이다.
전라남도의회 '2023회계연도 결산 검사 위원' 10명 위촉. [사진=전남도의회] 2024.03.20 ej7648@newspim.com |
결산 검사 위원들은 오는 4월 25일부터 5월 10일까지 전라남도와 도교육청이 제출한 세입․세출 결산, 재무제표, 성과보고서 등 자료를 검토하여 법령과 규정, 회계 절차에 따른 예산집행의 적정성 및 도민의 혈세가 낭비된 부분이 없는지 종합적으로 검사한 후 검사의견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서동욱 의장은 "예산 편성이 세입․세출 예산의 예정적 계수라면 결산은 그 집행 실적의 확정된 계수로, 예산집행을 확인 검증하는 중요한 절차인 만큼 엄밀한 검사와 사명감을 갖고 전남의 재정 건전성이 강화될 수 있는 좋은 방안도 제시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강정일 대표위원은 "예산과 사업이 당초 취지와 목적에 맞게 쓰였는지 예산이 합리적이고 효율적으로 집행됐는지 낭비 요소는 없었는지 등 중점적으로 검토해 결산 검사를 내실 있게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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