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장기 투병 중에 있는 아내를 살해한 50대 남성이 검거됐다.
양산경찰서 전경[사진=양산경찰서] 2018.8.7. |
경남 양산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A(50대)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7일 오후 5시20분께 양산시 물금읍 소재 주거지에 장기간 뇌경색을 앓고 있던 아내 B(50대)씨를 목졸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뇌경색으로 장기 투병 중인 아내를 10년간 병간호 해오던 중 생활고 등을 비관해 살해한 것으로 확인됐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