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임고문 이해찬·이춘희, 후원회장 김태년, 선대위원장 홍성국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더불어민주당 세종시을구 강준현 후보가 17일 조치원읍 럭스스퀘어에서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잇따라 개최하고 본격적인 선거 체제에 돌입했다.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선대위 발대식에서 연설하는 강준현 의원. 2024.03.17 goongeen@newspim.com |
먼저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에서 상임고문으로 이해찬 민주당 상임선거대책위원장과 이춘희 전 세종시장을 추대했고 후원회장에는 김태년 국회의원, 상임선거대책위원장엔 홍성국 국회의원을 선임했다.
홍성국 선대본부장은 개회사에서 "지난 4년간 '행정수도 세종' 완성을 위해 힘쓴 강준현 국회의원을 다시 뽑아 윤석열 정부의 독주를 막고 진정한 민주주의를 이룩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강 후보는 선대위 발대사에서 현 정부의 실정을 맹렬하게 비난하면서 "이번 선거를 통해 정권을 심판해야 한다"며 "세종시가 경제발전과 인구유입 정책 및 국가 균형발전을 위해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임채성‧이현정‧김재형‧여미전 세종시의원과 고준일 전 세종시의회 의장, 조상호 전 세종시경제부시장, 손현옥 전 세종시의원 등이 맡았다.
또 전략기획단장은 세종시 갑구에서 예비경선을 벌였던 봉정현 변호사, 대변인은 이현정 세종시의원, 상황실장 송재무 보좌관, 정책본부장 임채성 시의원 등이 이름을 올렸다.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선대위 발대식에서 퍼포먼스하는 강준현 의원. 2024.03.17 goongeen@newspim.com |
선거사무소 개소식은 주요 내빈 소개와 축사, 당대표 및 국회의원 등 영상 축사 그리고 강준현 의원의 개소 인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재선에 도전하는 강 의원은 앞서 세종시를 명실3부 행정수도, 일과 사람2 넘치는 대한민국 제1의 도시로 만들겠다는 '세종 3·2·1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민생현장을 다니며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있다.
강 의원은 "수도권 집중만 부추기는 윤석열 정부에 맞서 세종을 더욱 전진시키기 위해 시민들과 함께 뛰겠다"며 "강준현을 힘있는 재선의원으로 만들어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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