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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을' 강준현 민주 예비후보 "충청광역행정청 설립 추진"

기사입력 : 2024년03월13일 15:05

최종수정 : 2024년03월13일 17:14

'명실3부 행정수도'와 '대한민국 제1의 도시 세종' 공약 발표
14일 오후 2시 이재명 당대표·이해찬 위원장 조치원읍 방문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강준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오는 4월 치러지는 총선에서 세종시을구 공약으로 "충청권에 메가시티를 구축하면서 광역행정청 설립을 추진하겠다"고 내걸었다.

강 의원은 13일 세종시청 브리핑룸에서 두 번째 공약을 발표하면서 이같이 밝히고 "국가 불균형과 지방소멸을 막아내기 위해 세종을 중심으로 한 균형성장 모델을 제시하겠다"고 덧붙였다.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공약발표 기자회견하는 강준현 국회의원. 2024.03.13. goongeen@newspim.com

그는 지난 6일 조치원 1927아트센터에서 '세종 3·2·1 프로젝트' 중 '일과 사람2 넘치는'에 해당하는 경제 공약을 1차로 밝혔고 이날 '명실 3부 행정수도'와 '대한민국 제1의 도시 세종'을 발표했다.

강 의원이 이날 밝힌 내용은 대한민국의 수도권 과밀과 국가불균형으로 인한 지방소멸이 심화되고 있다는 사실에서 출발해 이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세종시가 선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를 위해 먼저 세종지방법원의 설치를 추진해 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세종집무실의 착공과 함께 입법·사법·행정 3부의 기능을 모두 갖춘 명실3부 행정수도 세종을 완성시키겠다고 말했다.

또 지난 1987년 이후 40년 가까이 그대로인 헌법을 개헌해 행정수도 명문화를 추진하고 '행정수도 세종'의 기능을 보완하는 국가상징공간과 공공기관 이전 및 미디어단지 조성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강 의원은 메가서울과 수도권 일극체제를 탈피하기 위해 충청메가시티를 구축하겠다고 했다. 이를 통해 인구 550만과 250조원의 지역총생산을 갖춘 도시공동체가 형성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 의원은 이를 위한 방안으로 먼저 '충청광역행정청'을 설립해 지역간의 기계적인 연합에서 더 나아가 메가시티 사업을 지속 가능하고 안정적으로 추진할 거버넌스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어 그는 메가시티특별법을 제정해 법적 근거를 제대로 확립하고 종합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밝혔으며 스마트도시 모델을 확대해 메가시티에도 효과적으로 전수해 질적 향상도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강 의원은 기자회견 말미에 "대한민국을 위해 국가균형발전을 완수하고 세종의 찬란한 시대를 열겠다"며 "강준현을 다시 믿어주신다면 반드시 승리해서 더 큰 진심과 성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 의원은 오는 14일 오후 2시에 이재명 당대표와 이해찬 위원장이 조치원읍 세종전통시장을 방문하고 17일 오후 2시에는 조치원 럭스스퀘어에서 선대위 발대식과 개소식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goongee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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