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이은권 국민의힘 대전시당위원장이 대전 중구 후보로 최종 결정됐다.
17일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15~16일 결선 투표 결과 이은권 시당위원장은 강영환 전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지방투자산업발전특별위원장을 누르고 최종 본선행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은권 국민의힘 대전시당위원장. [사진=뉴스핌 DB] 2024.03.17 |
앞서 국민의힘은 채원기 변호사를 당 인재로 영입하면서 오랫동안 지역서 활동해 온 이은권 시당위원장과 강영환 특별위원장의 지지자들의 큰 반발을 샀다.
이에 압박을 받은 중앙당이 지난달 29일 중구를 3인 경선지역으로 정한 후 경선을 치렀고, 당 영입인재로 주목 받던 채 변호사는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이후 이은권 위원장과 강영환 특별위원장 간 결선 투표가 진행됐으며 이은권 위원장이 본선 티켓을 거머쥐었다.
이로써 이은권 시당위원장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박용갑 전 중구청장과 맞붙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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