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 여자축구선수단 '화천 KSPO'가 2024시즌 WK 리그 우승을 다짐했다.
화천 KSPO 선수단. [사진 = 국민체육진흥공단] |
'화천 KSPO'는 지난 시즌 후반부 리그 1위를 달리는 돌풍을 일으키며 창단 첫 정규리그 우승을 바라보다 아쉽게 2위에 그쳤다. 지난 1월부터 강원도 삼척시에서 강도 높은 동계 훈련에 돌입해 체력과 전술, 골 결정력 훈련을 집중적으로 소화했다. 코칭스태프는 여느 때보다 전력과 조직력이 극대화되었다고 평가했다.
특히 올해 영입한 타나카 아스나(TANAKA ASUNA·MF·일본)와 최유정(CF) 두 선수의 활약에 기대가 크다. 아스나는 예리한 볼 배급을 통한 득점기회 창출에 뛰어나다. 최유정은 볼관리 능력과 골 결정력이 뻐어나다.
강재순 감독은 "선수들 모두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돌풍의 팀 기운을 이어가 올해는 꼭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화천 KSPO'는 오는 16일 화천생활체육공원 주경기장에서 문경 상무와 2024 WK 리그 개막경기를 갖는다.
psoq133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