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4조 4278억원 목표..."긴밀 협조체계 구축"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지난 13일 기획재정부를 찾아 김동일 예산실장과 예산실 심의관들을 차례로 만나 내년 국비 확보에 나섰다.
이날 예산실장을 만난 자리에서 유득원 부시장은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 사업, 호국보훈파크 보훈 휴양원 건립 사업 등이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지난 13일 기획재정부를 찾아 김동일 예산실장과 예산실 심의관들을 차례로 만나 내년 국비 확보에 나섰다. [사진=대전시] 2024.03.14 gyun507@newspim.com |
구체적으로 '도시철도 2호선 트램건설 사업'은 지난 2월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 및 총사업비 협의를 완료해 올해 착공 예정으로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연차별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호국보훈파크 보훈 휴양원 건립사업'은 국립대전현충원을 방문하는 연간 약 300만 명 보훈 가족의 복지인프라를 확충하는 사업으로, 대통령 지역공약인 호국보훈파크 보훈휴양원이 국가사업으로 추진되도록 타당성 용역비 5억 원(총사업비 1100억 원)을 내년도 국비에 반영해 달라고 요청했다.
유득원 부시장은 "내년도 본격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중앙정부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대전시에 필요한 사업이 부처예산 단계부터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2025년 국비 확보 목표액을 올해보다 3.6% 증가한 4조 4278억 원으로 정하고 지난 1월 말부터 국비 발굴 및 자체 보고회를 진행 중이다.
gyun5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