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대한민국 우주산업 클러스터 출범식 개최
윤석열 대통령·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 등 참석
이 시장, 발전 방향 미래상 발표로 산업 육성 의지 보여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이장우 대전시장이 대전을 우주산업 중심도시로 만들기 위해 전력하겠다고 강조했다.
13일 오전 경남 사천에서 '대한민국 우주산업 클러스터 출범' 행사에서 이 시장은 대전을 일류 우주도시로 만들기 위한 조성 방안을 발표하며 이 같이 밝혔다.
이장우 대전시장이 13일 오전 경남 사천에서 열린 '대한민국 우주산업 클러스터 출범' 행사에서 대전 우주도시 조성 방안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대전시] 2024.03.13 gyun507@newspim.com |
이날 행사에는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하며 우주 산업 생태계 조성 추진 의지를 보였다.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이 우주산업 클러스터 비전 추진계획을 발표했으며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 우주산업 클러스터 핵심기반 인프라와 역할에 대해 소개하고 클러스터 발전 방향과 미래상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시장은 ▲우주기술혁신 인재양성센터를 거점으로 한 글로벌 우주교육 네트워크 허브 조성 ▲민간 우주산업 창출 촉진을 위한 우주 기술개발 지원과 대전샛(SAT) 프로젝트 추진 ▲교촌동 우주항공·나노반도체 국가산업단지에 우주기업과 지원시설을 집적화한 뉴스페이스 R&D 타운을 조성해서 우주산업 성장 생태계 구축을 설명했다.
이장우 시장은 "교촌동 우주항공 나노반도체 국가산업단지에 뉴스페이스 R&D 타운을 조성해 글로벌 우주산업 클러스터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 대한민국 우주산업 클러스터 연구·인재 개발 특화 지구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며 우주기업 육성에 힘쓰는 것은 물론 경상남도, 전라남도와 적극 협력해 우주경제 강국 도약이라는 클러스터 목적 달성에 대전시가 적극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우주산업 클러스터는 민간이 주도하는 우주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대전(연구·인재 개발 특화지구), 경남(위성 특화지구), 전남(발사체 특화지구)이 성장 거점으로 지정됐다.
지난해 관련 사업이 예타 면제 결정돼 올 상반기에 본격 착수를 앞두고 있다.
gyun5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