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뉴스핌] 남경문 기자 = 14일 오전 4시 12분께 경남 통영 욕지도 남방 4.6해리 인근 해상에서 부산선적 135t급 A호(쌍끌이저인망어선)가 침수됐다.
통영해경이 14일 오전 4시15분께 경남 통영시 욕지도 남방 4.6해리 인근 해상에서 침수된 부산선적 135t급 A호(쌍끌이저인망어선) 승선원을 구조하고 있다. [사진=통영해양경찰서] 2024.03.14. |
승선원 11명 중 10명이 구조되었지만 이가운데 한국인 승선원 3명은 의식없는 상태로 병원 이송되어 사망판정 받았다.
다른 외국인선원 7명(베트남 1명, 인도네시아 6명)은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나 건강상태에 이상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아직 발견되지 않은 승선원 1명(한국인)은 계속 수색 중이다.
해경 잠수지원함이 침몰선박의 위치를 확인(수심 약 60m)했으며 수중수색을 실시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9일에도 욕지도 남방 64해리 바다에서 제주선적 20톤급 선박이 전복돼 4명이 숨지고 5명이 실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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