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동해해양경찰서는 13일 삼척 임원파출소에서 신형 연안구조정 S-55정 취역식을 가졌다.
지난 1월 임원파출소에 배치된 연안구조정은 그동안 장비운용술 및 구조훈련 등 사전준비를 마치고 취역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임무수행에 나선다.
임원파출소 신형 연안구조정(S-55정) 취역식.[사진=동해해양경찰서] 2024.03.13 onemoregive@newspim.com |
임원파출소 신형 연안구조정은 배수톤수 18t, 알루미늄 선체에 길이 14.3m, 폭 4.3m이다. 750마력 디젤엔진 2대를 탑재했으며 최대속력 35노트(시속 약 65km), 자가복원기능을 갖추고 있어 파고 2m 이상의 악천후에서도 임무수행이 가능하다.
임원파출소는 한국가스공사, 남부발전 등 중요시설과 장호, 용화해수욕장을 비롯한 해수욕장 2개소, 어선 230여척, 낚시어선 37척, 관계 해양종사자 약 3000여명 등 다양한 치안, 안전 수요가 존재하는 부서다.
유충근 동해해양경찰서장은 "동해해경은 다양한 상황을 가정한 교육·훈련 집행으로 대응능력을 강화하고 관계기관 협력을 통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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