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박형준 시장이 13일 오후 1시 40분 사하구에 위치한 괴정초등학교를 방문해 '늘봄프로그램 재능기부 챌린지'의 일환으로 1학년 신입생들과 특별한 수업 시간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늘봄프로그램 재능기부 챌린지'는 부산시교육청이 주관하며, 올해부터 시행하는 지역 내 늘봄학교의 원활한 운영과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재능기부자가 학교를 방문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업을 진행하고, 다음 참여자를 지명하는 방식의 챌린지다.
이 챌린지는 첫 주자였던 하윤수 부산교육감이 두 번째 재능 기부자로 박형준 부산시장을 지명해 이뤄졌다.
박형준 부산시장이 13일 오후 1시 40분 사하구에 위치한 괴정초등학교를 방문해 1학년 신입생들과 수업 활동을 진행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부산시] 2024.03.13 |
박 시장은 이날 늘봄교실을 이용하는 20여 명의 1학년 학생들과 축구 활동을 하며, 축구에 익숙하지 않은 1학년 학생들의 안전과 수준에 맞춰 학교 강당에서 부드러운 공을 사용해 생활체육지도사와 함께 진행됐다.
박 시장은 축구를 비롯해 학생들이 재미있게 연습할 수 있도록 도우미 역할을 하는 등 참여 학생들과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부산시 소통 캐릭터 '부기'도 함께 이번 활동에 참여해 학생들의 눈길을 끌며 학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박 시장은 "부산형 통합 늘봄의 핵심사업인 '부산형 늘봄학교'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의미 있는 챌린지에 참여해서 기쁘다"라며 "이번 늘봄학교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시 행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박 시장은 다음 재능기부 후속 주자로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을 지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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