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풍년기원제. [사진=고흥군] 2024.03.11 ojg2340@newspim.com |
[고흥=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고흥군은 포두면 마복산 해재 일원에서 농업인의 화합과 풍년농사를 기원하는 풍년기원제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농업인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본격적인 농사 시작에 앞서 농업인의 화합과 풍년농사를 기원했다.
포두면 농촌지도자회·생활개선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액운을 쫓고 흥을 돋우는 흥양농협풍물단의 농악놀이를 시작으로 한해 농업인들의 무사 안녕과 풍년농사를 기원하는 제례와 음복 순서로 진행했다.
고흥군 관계자는 "최근 이상기후와 쌀값 하락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농업인에게 위로가 되고 한 해 농사의 기운을 돋우는 계기가 돼 농업인의 안녕과 풍년 농사로 넉넉한 인심으로 살기 좋은 고흥군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 풍년기원제는 한해 풍년농사를 기원하고 고흥 농업인과 군민의 소통과 화합을 다지는 행사로 2006년을 첫 시작으로 올해로써 19회를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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