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괴산에서 자율주행 농기계의 영농작업 시연 행사가 열렸다.
9일 괴산군에 따르면 전날 괴산 스마트농업지원센터 인근 농지에서 불정면 콩 스마트농업 생산단지 참여농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트랙터 부착형 폐비닐 수거, 경운, 파종 등 자율주행 트랙터의 영농작업 시연이 펼쳐졌다.
자율트랙터 시연. [사진 = 괴산군]2024.03.09 baek3413@newspim.com |
시연 행사에는 트랙터 부착형 폐비닐 수거기를 개발하고 제작한 ㈜기농, 국내 최초의 자율주행 트랙터를 보급하고 있는 LS엠트론, 농기계 부착형 자율주행 모듈을 개발한 ㈜긴트 관계자들이 참석해 스마트 농기계의 특성을 설명하며 시운전과시승을 진행했다.
연제홍 스마트농업지원센터장은 "농촌의 어려운 현실과 고령화 등 다양한 문제에 대처하기 위해 스마트 농기계 등 첨단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농업 실현에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괴산노지스마트농업 생산단지는 불정면 탑촌리, 추산리, 앵천리 일대에 50여 콩 재배농가가 참여하고 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