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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현장] 한동훈, 성남·용인 방문…"성남 재개발 규제 완화, 용인 교통 체계 발전"

기사입력 : 2024년03월08일 18:03

최종수정 : 2024년03월15일 08:41

"국민 삶 바꾸는 재건축 효용성 있게 추진"
"이재명, 성남의 이름을 명예 훼손"
"국회에서 발목 잡히지 않으면 많은 거 할 수 있어"

[성남·용인=뉴스핌] 김가희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8일 경기 성남·용인을 찾아 경기도 지원 유세를 이어갔다. 한 위원장은 성남에서 재개발·재건축 규제 완화, 용인에서 교통 체계 발전을 약속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성남시 수정구 중앙시장사거리 거리 인사를 시작으로 단대오거리역 거리 인사, 재건축 추진 아파트단지·금호행복시장 방문에 나섰다. 오후에는 용인으로 이동해 수지구청역 사거리 거리 인사, 보정동 카페거리 방문 및 청년간담회, 용인중앙시장 상인회 간담회를 가졌다.

[성남=뉴스핌] 정종일 기자 = 8일 오전 12시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송석준 경기도당위원장이 성남시 분당구 수내동 양지마을 거리인사에 참석한 분당갑 안철수 예비후보와 분당을 김은혜 예비후보의 손을 치켜들고 있다. 2024.03.08 observer0021@newspim.com

첫 일정이었던 중앙시장사거리 유세에는 장영하 국민의힘 성남 수정구 예비후보도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장 예비후보는 지지자에게 "한동훈 위원장이 오면 하늘이 무너져 내릴 것처럼, 주변 사람이 시끄러워 못 살겠다 할 정도로 우레와 같은 박수를 부탁드린다"라고 요청했다.

한 위원장은 손목에 빨간 손수건을 두른 채 10시 13분경 중앙시장사거리에 도착했다. 연설에서 한 위원장은 "성남은 대한민국의 역동적 발전을 상징하는 곳"이라면서 "저희가 반드시 이번에 성남 시민의 선택을 받아서 성남을 역동적 발전의 중심에 놓겠다"라고 다짐했다. 그는 "재건축·재개발 이슈에서 저희는 시민 여러분의 뜻을 받들겠다는 입장"이라면서 "국민 여러분의 삶을 바꾸는 재건축을 효용성 있게 추진하겠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지지자들은 "한동훈을 차기 대권주자로", "대통령 한동훈"이라며 환호했다.

이어 한 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비판을 쏟아냈다. 한 위원장은 "그동안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대장동 비리, 백현동 비리 때문에 성남시민의 명예가 훼손됐다"라면서 "오늘 이 시간에 성남에서 우리가 가장 어렵다고 하는 성남 수정에 왔고, 이 대표는 서초동의 법정에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19대 이후 성남 수정구는 민주당에서만 의원을 배출해 왔다"라며 "결과가 좋았나. 그렇지 않았다"라고 주장했다.

이후 한 위원장은 성남시 중원구 단대오거리역으로 이동해 윤용근 성남 중원구 예비후보와 함께 거리 인사를 이어갔다. 이 자리에서 한 위원장은 이 대표에 대한 비판 수위를 높였다. 한 위원장은 이 대표의 사진이 걸린 현수막을 손으로 가리키며 "저기 계신 이 대표가 성남의 이름을 대장동·백현동 비리 같은 이름으로 명예 훼손했다"라고 맹폭했다.

[성남=뉴스핌] 김가희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거리 인사를 하는 도중 1인 시위자가 시위를 벌이다가 진압되는 모습. 2024.03.08 rkgml925@newspim.com

한편 단대오거리역 인사 도중 한 위원장의 채상병 특검법에 대한 입장 표명을 요구하는 시위가 벌어지기도 했다. 1인 시위자는 한 위원장이 발언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여당 대표가 어떻게 순직한 장병에 대해 한마디도 안 할 수 있나. 채상병에 대해 답변하라"라고 요구했으나, 경찰에 의해 즉각 제압됐다.

인사를 마친 한 위원장은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재건축 추진 아파트단지를 방문했다. 한 위원장이 이날 방문한 분당 양지마을은 이 대표가 거주하던 아파트로, 이곳에서 한 위원장은 안철수 국민의힘 성남 분당갑 예비후보·김은혜 국민의힘 성남 분당을 예비후보와 함께 재개발 규제 완화에 대한 의지를 표명했다. 한 위원장은 "그동안 민주당이 장악해 온 국회를 저희가 탈환해서 성남 시민을 위한 재건축·재개발 규제를 획기적으로 풀 것"이라고 약속했다.

뒤이어 한 위원장은 양지마을 인근에 있는 금호행복시장을 찾아 누룽지를 구매했다. 한 위원장은 김 예비후보, 안 예비후보와 떡볶이를 먹으며 "저는 누가 떡볶이 먹는 걸 쳐다보는 사람이 될 거라고 생각을 못 했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용인=뉴스핌] 김가희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8일 용인 수지구청역 사거리에서 거리 인사를 하고 있다. 2024.03.08 rkgml925@newspim.com

한 위원장은 성남 일정을 마친 뒤 오후에는 용인을 방문했다. 그는 고석 국민의힘 경기 용인병 예비후보와 수지구청역 사거리에서 거리 인사를 진행했다. 고 예비후보는 용인의 숙원사업으로 '지하철 3호선 연장'을 꼽으며 "그걸 제가 중앙당에 건의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에 한 위원장은 "용인은 이미 많이 발전했다. 선진적인 교통체계 발전이 필요한 상황"이라면서 "저희가 용인 시민의 숙원을 해결하겠다"라고 말했다. 또 그는 "저희는 아직 소수당이지만 집권여당이다. 저희가 국회에서 발목 잡히지만 않는다면 국회에서 정말 많은 걸 할 수 있다"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후 한 위원장은 보정동 카페거리에서 청년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가 열리는 카페 앞에는 백여 명의 지지자가 빨간 풍선, '함께 가면 길이 됩니다' 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들고 한 위원장을 반겼다. 청년 간담회에는 강철호 국민의힘 경기 용인정 예비후보가 함께했다. 이 자리에서 용인정에 출사표를 던진 이헌욱 민주당 예비후보가 '검찰 독재 끝장낼 이헌욱' 손피켓을 들고 한 위원장을 기다리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마지막 일정으로 용인시 처인구에 있는 용인중앙시장을 찾았다. 한 위원장은 상인회 간담회에서 "이번 총선 이후 법을 만들고 중앙정부가 직접 시장 등에 지원할 수 있는 통로를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그는 "복잡한 절차를 거치지 않고 일을 빨리 효율적으로 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저희는 용인에 잘하고 싶다. 그리고 잘할 마음이 충분히 돼 있는 사람만을 제시할 거다"라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시장을 둘러보며 시민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마지막 일정에는 용인갑·을·병·정의 이원모·이상철·고석·강철호 국민의힘 예비후보와 송석준 국민의힘 경기도당위원장도 참석했다.

rkgml9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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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을 뒤흔든 맘다니 돌풍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 "빨리 뉴욕에 파트타임 일자리라도 알아봐야 할 것 같아요." 지난 주말 뉴욕 인근에 사는 지인들과의 모임 도중 나온 얘기다. 이날 저녁 자리 화제의 중심은 단연 '민주당 뉴욕 시장 후보 조란 맘다니'였다.'뉴욕 파트타임' 얘기도 맘다니 덕분에 나온 농담이다. 맘다니는 자신이 시장에 당선되면 뉴욕의 최저 임금을 시간당 30달러로 올릴 것이라고 약속했다. 지금 환율로 따지면 4만 600원 정도다. 현재 뉴욕의 최저 임금 시급은 16.50달러다. 이미 미국 내 최고 수준이다. 그런 뉴욕 최저 임금을 2배로 올리겠다는 얘기다. 물론 2030년까지라는 전제는 달렸다. 그렇다 하더라도 귀가 솔깃해질 만한 공약임은 분명하다. 비단 이날 모임뿐 아니다. 요즘 '뉴요커'들 사이에서 맘다니는 최고의 뉴스메이커다. 어디서든, 누구와든 맘다니 얘기를 꺼내면 10분~20분은 쉽게 대화를 나눌 수 있다. 그만큼 맘다니의 등장 자체가 뉴욕 사람들에게도 충격이자 파격이다. 조란 맘다니 미국 민주당 뉴욕시장 후보. [사진=로이터 뉴스핌] 뉴욕 시장 자리는 한국으로 치면 거의 서울 시장급이다. 뉴욕은 미국의 최대 도시이자, 전 세계에서 사람과 돈이 가장 많이 몰려드는 중심지다.  이런 뉴욕의 유력한 차기 시장 후보가 불과 33세라니. 그것도 아프리카 우간다에서 태어나 7세 때 뉴욕으로 이민 온 인도계 무슬림이다. 더구나 그는 26살이 되던 2018년에야 뒤늦게 미국 시민권을 취득하고 투표권을 받았다. 맘다니가 하버드 같은 아이비리그의 명문대를 졸업한 것도 아니다.  그는 평범한 학창 시절을 보내고 대학 졸업 후 저소득층 주택 압류 방지 상담사로 활동했다. 그러다가 2020년 뉴욕 주의회 하원의원 선거에 민주당 후보로 나서 선출된 것이 사회 경력의 전부다. 시쳇말로 '듣보잡' 수준이다. 예전 같았으면 뉴욕 시장 후보에 명함도 못 내밀 커리어다. 그런 맘다니가 불과 몇 개월의 선거 운동으로 민주당의 뉴욕 시장 후보가 됐다는 것은 믿기지 않는 스토리다.  그것도 뉴욕 주지사 3선에, 한때 차기 대선 후보 물망에 올랐고, 당내 유력 인사와 후원 그룹의 지원을 받는 '거물' 앤드루 쿠오모를 꺾었다. 그야말로 이변이 일어난 것이다. 민주당 전략가 트립 양은 뉴욕타임스(NYT)에 "현대 뉴욕시 역사에서 가장 큰 반전이 일어났다"고 평가했을 정도다. 맘다니는 1일 발표된 민주당 3차 경선 결과 과반이 넘는 56%를 득표했다. 이로써 그는 당당히 민주당의 뉴욕 시장 후보로 공식 선출됐다. 뉴욕은 아직도 민주당의 아성으로 불린다. 민주당 후보 공천은 뉴욕 시장 당선의 보증수표처럼 여겨진다. 뉴욕타임스(NYT)를 비롯한 미국 언론들의 관심은 이제 '맘다니 돌풍'이 과연 어디까지 이어질지에 모아진다. 숱한 전문가들은 아직 맘다니의 본선 경쟁력에 의문을 거두지 못하는 분위기다. 맘다니의 민주당 경선 승리의 발판이 됐던 급진적인 공약들이 결국 부메랑이 돼서 발목을 잡을 것이란 분석이 많다.  맘다니가 내세운 핵심 공약은 실제로 급진 좌파 성향의 포퓰리즘 정책으로 불릴 만하다. 시내버스 무임승차, 0세부터 5세까지 무료 보육 및 유치원 교육 실시, 뉴욕시 관리 아파트 임대료 동결, 값싼 시립 식료품점 설립, 부자 증세 등이 그것이다. 구체적 재정 대책이 없다는 질타와 비판이 나올 만하다. 게다가 맘다니는 학창 시절부터 팔레스타인을 지지하는 운동에 가담했다. 뉴욕과 민주당의 돈줄을 쥔 유대인들의 거부감도 크다.  민주당 주류와 온건그룹에선 벌써 부담스러운 티를 낸다. 너무 과격해서 중도층 이탈을 야기할 것이란 우려의 목소리를 낸다. 그래서 민주당을 지지하는 월가의 큰손들은 이미 온건 성향의 대항마를 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내 경선에서 패배했던 쿠오모 전지사나 경선에서 중도 사퇴한 에릭 애덤스 뉴욕 시장이 독립 출마 형태로 시장 선거에 나서려는 것과도 이와 연결돼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도 일찌감치 맘다니를 '100% 공산주의자 미친 놈'이라고 부르며 파상 공세를 퍼붓는 중이다.  급진 좌파 프레임을 씌워 민주당 전체를 싸잡아 비판하려는 의도도 깔려있다. 트럼프와 공화당은 색깔론 공세에 더해 민주당 측 후보 난립을 잘 이용하면 뉴욕 시장까지 손에 쥘 수 있겠다는 기대도 하고 있는 눈치다.  지하철에 탑승한 조란 맘다니 미국 민주당 뉴욕 시장 후보. [사진=로이터 뉴스핌] 이런 정치판의 셈법과 보도를 따라가다 보면 '맘다니가 11월 4일 선거에서 뉴욕 시장에 당선되기는 힘들겠구나' 하는 생각도 든다. 최근에 월가 금융기관에서 오래 기간 일했던 지인을 만난 자리에서도 '만다니의 한계'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 하지만 그의 견해는 좀 달랐다. 자신의 사무실에 근무하는 한 직원 때문에 생각이 바뀌었다고 한다. 그 직원은 줄곧 보수 성향을 보여왔고 지난 대선에서도 트럼프를 열렬히 지지했다고 한다. 그런 사람이 이번에 민주당 경선에 참여해 맘다니에게 표를 던졌다. 이유를 물으니, "뉴욕에서 사는 게 너무 힘들다. 물가가 미쳤다. 부자들은 상관없겠지만 우리 같은 단순 사무직은 열심히 일해도 렌트비, 교통비, 식료품비 내기에도 너무 벅차다. 내게 이념은 크게 상관없고, 누구라도 이 힘든 생활에 도움을 준다면 표를 안 찍을 이유가 없다"라는 답이 돌아왔다고 한다. 이 말을 들으니 맘다니의 공식 홈페이지 첫 화면에 큼직하게 적힌 슬로건이 새삼 머릿속에 다시 선명히 떠올랐다. "조란 맘다니는 뉴욕의 근로자들의 생활비를 낮추기 위해 시장직에 도전하고 있습니다"였다. 맘다니는 얼마전 NBC 방송의 간판 시사 프로그램 '미트 더 프레스'에 출연해 자신을 공산주의자라고 공격한 트럼프의 언급에 "나는 공산주의자가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그리고는 "나는 트럼프가 힘을 실어주겠다고 대선 운동 기간 약속했던 바로 그 노동자들을 위해 싸우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후 그들을 배신해왔다"라고 말했다. '빨갱이 프레임'을 씌우는 트럼프에게 시원하게 한 방 먹이면서 자신이 노동자들을 위한 진짜 일꾼임을 드러내는 패기와 영리함이 번뜩이는 발언이다. 그래서 맘다니가 이념 프레임의 덫에 갇히지 않고, 뉴욕 시민의 민생과 민심을 파고드는데 성공한다면 '정말 큰일을 낼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든다. 그건 그가 뉴욕 시장에 당선된다는 의미만이 아니다. 인류 역사상 가장 풍요롭다는 21세기에도 팍팍안 일상을 견뎌내야 하는 노동자 계층과 밀레니얼 세대들에게 과거의 이념과 정치적 문법의 약발이 먹히지 않는다는 점을 확인시켜줄 '사건'이 될 수 있다.  맘다니 열풍과 논란이 뉴욕의 일회성 정치 이벤트로 그치지 않고 앞으로도 계속 증폭되고 변모하면서 확산될 것이란 예감이 드는 이유다.   kckim100@newspim.com 2025-07-03 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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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머스크 추방도 검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기자들에게 "(일론) 머스크의 추방 문제도 고민해보겠다"고 발언하며, 두 사람 간 갈등이 또 한 번 수위를 높였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트럼프의 감세·재정 법안을 비판한 데 이어, 트럼프는 머스크의 정부 보조금과 계약에 대한 전수조사와 함께 추방 가능성까지 언급해 정치적·법적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트럼프는 1일(현지시간) 백악관 앞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머스크를 추방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모르겠다. 한번 살펴보겠다(I don't know, we'll have to take a look)"고 답했다. 그는 이어 "머스크는 많은 보조금을 받았으며, 전기촤 의무화 폐지에 매우 화가난 듯 하다"고 덧붙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06.21 mj72284@newspim.com 트럼프는 전기차 강제 규정을 "바이든 시대의 유산"으로 규정하고 폐지를 추진 중이다. 그는 "나는 전기차를 원하지 않는다. 휘발유도, 하이브리드도, 언젠가는 수소차도 원할 수 있다"며 "다만 수소차는 터지면 5블록 떨어진 데서 시신을 찾는다"고 비꼬기도 했다. 트럼프의 '추방' 발언이 담긴 클립이 퍼지자, 머스크는 X(옛 트위터)에 "이걸 더 키우고 싶어 죽겠지만, 지금은 참겠다"고 의미심장한 글을 올렸다. 이 논란은 머스크가 트럼프의 '크고 아름다운 하나의 법안 법(OBBBA)'을 "완전히 미치고 파괴적 법안"이라며 비판한 데서 촉발됐다. 트럼프는 이에 대해 "머스크는 역사상 가장 많은 보조금을 받은 사람"이라며, 정부효율성부(DOGE)가 머스크의 보조금 수혜 내역을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응수했다. 이어 트럼프는 "보조금이 없으면 로켓 발사도, 전기차 생산도 못할 것"이라고 몰아세웠다. 전문가들은 연방정부의 보조금·계약 중단이나 규제 강화 가능성을 주목하고 있으며, 이는 테슬라와 스페이스X의 사업에 실질적인 타격으로 이어질 여지가 있다고 지적한다. 머스크는 세금안 반대뿐 아니라 "새로운 정당(America Party)을 만들겠다"고 맞불을 놓으며 대선 기간부터 이어온 트럼프와 머스크 간 '브로맨스'가 균열 조짐을 보이고 있다. koinwon@newspim.com 2025-07-01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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