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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증시재료] FOMC 블랙아웃 돌입…韓·美 증시 나란히 '상승'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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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NH證 연구원 "시장은 최근 연준 인사 발언 긍정 평가"
버블 논란에도 美 증시 점진 상승…한국은 미국과 유사한 흐름
금감원장 공매도 간담회 개최…전면 재개 대한 이복현의 입 '주목'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다음주 증시는 미국 주식시장을 둘러싼 버블 논란에도 불구하고 단기적으로 시장에 충격을 줄 변수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미국 주식시장은 점진적으로 상승하는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측되며, 한국 주식시장은 미국 주식시장의 추세를 따라갈 것으로 보인다.

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오는 19일과 20일(현지 시각) 양일간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가 열린다. 최근 파월 의장의 의회 증언 등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인사들이 금리 인하에 대한 보수적 태도를 번복하면서, 시장은 이러한 연준의 입장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2024.03.08 stpoemseok@newspim.com

황준호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파월 연준 의장의 청문회 발언 이후 본격적으로 금리 인하 신호가 주목받고 있다"며 "위험자산 선호 심리를 회복시키며 증시에 상승 모멘텀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공지능(AI) 성장 기대감과 미국 물가 우려 완화도 시장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김영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엔비디아의 GTC(GPUTechnologyConference)2024가 개최 예정"이라며 "최근 엔비디아가 AI 분야에서 가장 주목받는 기업인만큼 이번 행사에 대한 주목도가 높다"고 강조했다.

이어 "엔비디아는 2분기와 연말에 각각 H200과 B100을 출시할 계획"이라며 "이들 차세대 제품에 대한 언급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도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측된다. 한국거래소가 세부 지침 공개 시점을 5월로 앞당긴 가운데, 금융 당국도 전자 주주총회(주총) 관련 법 개정 의지를 표출하며 밸류업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를 부각했기 때문이다.

황 연구원은 "밸류업 프로그램 이슈가 장기적인 관점에서 추진할 것으로 보이면서, 저PBR(주가순자산비율)에 대한 투심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다만 미국 주식시장의 버블 논란은 증시 하방 압력으로 작용할 우려가 있다. 김 연구원은 "최근 미국 주식시장의 상승이 인공지능(AI) 관련 특정 종목들에 편중되어 있다는 점에서 금융시장 일각에서 버블 우려가 제기된다"며 "혁신 기술의 실제 발전 속도보다 금융시장의 기대가 높아지는 속도가 지나치게 빠르게 나타나고 있어 주가가 크게 하락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반대편에서는 실적 개선세와 밸류에이션을 감안하면 버블을 논하기는 이르다고 주장한다"며 "CNN 공포 탐욕 지수는 연초 이후 탐욕과 극단적 탐욕의 경계선 수준에서 유지 중이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미국 대선 경선도 주식시장의 불확실성을 부추길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트럼프의 저물가·저금리·저세율 정책은 미국 주식시장에는 긍정적일 수 있다"며 "다만, 관세 문제 등 대외정책 불확실성을 감안하면 한국을 비롯한 수출 중심 국가들의 투심에는 상대적으로 부정적일 수 있다"고 말했다.

◆공매도 재개 시점은?…이복현의 '한마디'에 쏠린 투자자 관심

공매도 전면 재개 여부에 대한 힌트도 나올 것으로 보인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오는 13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서울 여의도에서 공매도 제도 개선을 주제로 간담회를 열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복현 금융감독원 원장이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열린 금융감독원장-연구기관장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02.28 pangbin@newspim.com

이 자리에는 정의정 한국투자자연합 대표와 '배터리아저씨'로 알려진 박순혁 작가가 개인투자자 대표로 참석한다. 기관투자자 대표로는 홍콩 투자은행(IB)과 국내증권사가 참가한다.

특히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공매도 재개 시점에 대한 입장을 발표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원장은 지난달 28일 열린 '금감원장-연구기관장과의 간담회'에서 "3월 중순 개인 투자자와 간담회를 준비 중"이라며 '현재 공매도 재개 관련 당국 입장을 말하는 건 적절치 않지만, 간담회에서 해당 사안에 대한 답을 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공매도 제도 개선책에 대한 내용도 주목할 만한 포인트다. 현재 금융 당국은 기관 투자자와 개인투자자의 주식차입 상환기간과 담보 비율을 통일하겠다는 방안을 내놨다. 개인의 현금 담보 비율을 120%에서 105%로 내리고, 기관의 주식 상환기간을 개인과 동일하게 90일로 줄인다는 게 핵심이다.

반면 개인투자자 측은 ▲실시간 불법 공매도 적발 시스템 구축 ▲공매도 시 담보 비율 130%로 상향 통일화 ▲주식 대차· 대여 90일 후 의무적 상환을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stpoemseo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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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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